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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자꾸 열이나고 두근거리는 증상은 갱년기가 아니라 갑상선기능 문제일 수 있다

by 바이오허준 2024. 1. 13.

여성이 나이가들면 호르몬 감소로 인해 갱년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갱년기를 드라마나 여러방송매체에서 
얼굴이 붉어지고 신경이 예민하고 열이 나는 것을 중점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그러나 갱년기인줄로만 알았던 이 증상들이
사실은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관리하고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갱년기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다른 갱년기와 갑상선기능 문제
증상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갱년기 
 
- 홍조현상 목과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 화끈거림, 식은땀이 자주 난다
- 이유없이 가슴이 두근거린다
- 건망증, 불면증이 심해졌다
- 예민한 신경, 우울감이 증가했다
-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freepik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갑상선의 기능이 너무 활발해져서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작동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열이나는 등으로 인해 갱년기증상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열이 많이 발생하고 덥다고 잘 느낀다
-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 피로감을 자주 겪고 체중이 이유없이 감소한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다
- 손끝이 떨리고 짜증, 불안을 느끼게 된다
- 신경이 예민하고 쉽게 화가난다
- 대변횟수가 늘고 심하면 설사를 계속 한다
- 갑상선이 커져있다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반대로 갑상선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신진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이 안좋아지고 몸이 차게되는 것이 주요증상입니다.
 
- 전신이 붓는다
- 체중이 늘어난다
- 추위를 쉽게 느낀다
- 피부가 차고 건조하다
 
 

 

갱년기와 갑상선 기능이상 차이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생겼을때 증상이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열이나고 홍조를 띠고 이유없이 불안하고
신경이 예민한 증상이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갱년기는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져서 살이 잘 찌는 반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이유없이 체중이 줄어드는 차이가 있습니다.
 
온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
몸에 열기가 나는 갱년기와 달리 추위를 쉽게 느끼고 피부가 차고 건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열이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예민해진다고
갱년기로 여길것이 아니라 대변횟수가 늘고 설사가 자주나오고
이유없이 살이 빠진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장에가 진단될 경우 조기에 치료하지 앟으면 심근경색, 부정맥, 뇌경색,
뇌혈관질환 합병증이 최대 3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중년여성이 되셨거나 또는 가족 구성원 중 중년여성이 있다면
평소 갑상선기능장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좋고
이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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