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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겨울철 빙판길 골절을 피하기 위한 방법. 중장년, 노인이 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by 바이오허준 2022. 12. 19.

미끄러운 빙판길. 어어어. 어이쿠!

빙판길을 걷다가 자기도 모르게 방심하니
순식간에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욱씬 거리긴 했지만 괜찮겠거니 하고 집에 갔는데
자꾸 통증이 오더니 참을 수 없이 심해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는 고관절 골절.




...겨울철 추운날씨와 내리는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빙판길이 만들어지게 되면
사람들이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빙판길 그것 뭐 대수겠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중장년노년의 나이엔 빙판길이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 중의 복병이기 때문입니다.


1. 빙판길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이유



60대 장년이 겨울에 일상생활을 하다 흔히 겪을 수 있는 부상입니다.

빙판길은 한순간 방심하면 부상을 일으키는데, 문제는

골절도 쉽게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미끄러져서 손목으로 받치게 되면 손목골절, 엉덩방아를 찢거나 허리에 통증이 가하게 되면 척추골절 또는 고관절 골절.





빙판길 별거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보행하다 살짝 넘어진 것같은데
중장년, 노년의 나이엔 부상이 크게 발생합니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빙판길을 걸어갈 땐 전 연령이 조심해야 하지만

중장년, 노년의 경우엔 특히 조심해야 하는 연령대 입니다.


2. 빙판길 넘어짐 방지. 낙상 방지를 위한 방법

외출전 스트레칭


추운 겨울 움츠린 몸과 함께 두꺼운 옷을 입었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둔해지게 됩니다.
둔해진 몸을 조금 풀어주면 유연함이 생겨 미끄러지는 것을 예방할 힘을 길러 줍니다.

어깨를 쭉 펴고 팔을 위로 길게 뻗습니다.

팔을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서 굳은 허리를 살살 풀어줍니다.

발목을 살살 돌려서 유연하게 해줍니다.

이외 신체가 가능한 스트레칭을 충분히 취해주면 좋습니다.
단, 관절에 무리갈 정도로 스트레칭을 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외출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 필수



팔은 균형감각을 잡아줍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보다 팔을 빼서 다니는 것이 균형감각을 잡는데 도움을 줘서
미끄러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런데 추운 겨울 손을 빼놓고 다니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은 손의 체온을 보호해주는 것과 함께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두꺼운 장갑은 손으로 뭔가를 잡기 어려워서 오히려 미끄러질때 뭔가를 잡아 지탱해야 할때
잡지 못하여 더 안좋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외출시 지팡이를 들자


균형감각을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는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것입니다.

장갑을 끼고 한쪽손에 지팡이를 들고 다니면서 길을 짚고 다니면 두발로 걷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걸어 갈 수 있습니다.

두발로 버티는 것보다 지팡이를 사용하게 되면 다리의 힘을 분산시켜주어 버티는 힘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갑을 끼고 지팡이를 잡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면 장갑을 바꾸거나 지팡이를 바꿔서 편하게 쥘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팡이 바닥은 고무패킹이나 마찰력이 강한 것으로 되어있어야 더욱 좋습니다.


보폭은 줄이고 신발은 마찰력 강한 것으로


미끄러운길, 빙판길, 눈길은 아예 지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평소 보폭보다 10~20% 정도로 줄여서 걷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종걸음처럼 천천히 바닥을 확인하며 걸어야 미끄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발은 미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강한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하고
이때 지팡이로 바닥을 확실히 짚으면서 천천히 가야 합니다.

특히 미끄러운 곳은 걸으면서 스마트폰이나 음악 듣는 것은 자제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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