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째지마세요. 다래끼도 전염되나요? 다래끼의 증상과 치료법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불편하셨던 분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여 방치 했더니 어느새 눈 주위에 콩알만한 것이 올라오는데,

아! 다래끼가 났구나!

다래끼가 왜 생긴거지. 전염되면 어떻하지. 다래끼때문에 병원에 가야하나?

라는 생각으로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다래끼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1. 다래끼를 알아보자. 종류와 증상

겉다래끼, 속다래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다래끼가 눈 겉에 생기면 겉다래끼. 바깥에 생기면 속다래끼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증상도 다릅니다.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붓고 통증이 있으며 부위가 단단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눌렀을때 통증이 심해닙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피부로 배출됩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깊숙히 위치하며, 결막면, 즉 눈안에 생기면서 노란 농양(고름)같은 것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고 누르면 약간 통증이 있는것 같다가 점점 증상이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피부밑 눈꺼풀 가장자리에서 단단한것이 만져지기도 하지만 붓기정도 증상이 보통이고
염증이나 통증이 없기도 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 : 겉다래끼

네이버지식백과 : 속다래끼

2. 다래끼 원인

다래끼는 눈물샘, 보조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세균의 원인은 90%이상이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때문인데
이 세균은 식중독의 원인, 뾰루지, 여드름, 무좀등에 존재하기도 하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몸안에서 검출되는 세균입니다.

몸이 피곤한 상태, 체온이 약간 떨어진 상태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다래끼에 잘 감염 됩니다.

포도상구균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안에서 이겨내는 힘이 떨어지고
세균에 감염이 되어 다래끼에 걸리는 겁니다.

세균의 감염 경로는 대체로 손에서 전파되는데

여성의 경우엔 눈화장을 하며 손에 뭍은 세균으로 인해 눈다래끼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마스카라, 아이쉐도우 미세가루 등으로 결막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 다래끼는 전염된다?

눈다래끼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라 전염성이 거의 없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눈병은 전염된다 라는 것은

다래끼와 다른 염증인데

유행성결막염, 아폴로눈병등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눈병입니다.

4. 다래끼는 속눈썹을 뽑으면 좋다?

맞습니다. 속눈썹을 뽑아 다래끼 증상을 호전시키기도 합니다.
속눈썹 부위에 있던 고름이 배출되며 지방과 이물질이 제거되는 것을 바라는 겁니다.


다래끼가 걸리적거리고 불편하여 고름을 빼내는 작업으로 속눈썹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인이 집에서 이것을 행한다 하면
아무리 손을 깨끗하게 씻어도 세균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눈껍을 뽑는 등의 시술은 전문가가 하는 것이 좋으며

안과등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다래끼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어떻게?

다래끼를 예방하는 기본 방법 청결 입니다.

평상시 위생관리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눈을 만져야 하는 일이 있다면 비누나 손소독제로 더욱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데,

고름이 많이 차서 불편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안과의 상담을 받고 적철한 치료를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항생제 처방을 받거나, 온열찜질등을 안내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것은
민간요법이나 전해내려오는 방법을 사용하여 다래끼를 치료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간요법으로 눈다래끼를 째거나, 잘못된 찜질을 하면 문제가 심각해 집니다.




잘못된 대처로 다래끼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문제가 생겼거나, 다래끼가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