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10년새 두배이상 통풍환자가 증가했다고 하니 엄청난 숫자죠.
생소했던 통풍이란 단어가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걸리면서 어느샌가 익숙해지는 질환이 되고 있는데요,
나 또한 통풍으로 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특히 치킨과 맥주때문에 통풍이 걸린다는 것이 진짜인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원인을 파악한 다음 통풍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통풍은 치킨과 맥주 때문이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복부미만이 많아지면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활동량도 줄어들고
그 결과로 대사증후군이 많아지게 됩니다.
대사증후군이 생기면서 몸안에 요산이 과다하게 발생하거나 적게배설되어 쌓이게 되는것이 문제.
요산분출을 못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 통풍입니다.
맥주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요산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통풍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맥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술도 요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통풍증상이 있으면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치킨과 맥주가 통풍의 원인이 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음식도 통풍의 원인이 됩니다.
알려진 통풍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풍 증상>
- 발목, 무릎등 관절 한곳이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부어오른 곳은 통증이 심합니다.
- 관절염이 생긴것 같다가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관절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불을 덮기 어렵고 스치기만해도 아픕니다. 양말도 신을수 없을 정도. 걷기도 어렵습니다.
- 통풍이 심해지면 발열과 오한이 발생합니다.
-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통풍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통풍 개선 세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체중관리(복부비만관리)
2. 음식조절
3. 운동
위 원칙은 상식적인 건강관리 방법입니다. 통풍 증상이 생긴 것은 생활습관이 좋지 않아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통풍은 생활습관만 바꾸는것으로 좋아집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복부비만이 심하면 대사증후군이 있어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음식의 경우 맥주포함하여 음주는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엔 통풍환자들이 저퓨린 식단을 권유했으나 퓨린이 없는 음식이 거의 없어
건강한 식단을 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튀김,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과자, 아이스크림등을 피합니다.
식사마다 신선한 채소와 곡물, 깨끗한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운동은 신체를 활성화 시키고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단기간 짧고 굵게하는 것보다
약하더라도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가벼운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산책을 주 3~4회 실시하고
근력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분명 증상이 개선될 것입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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