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급행열차 혈당 스파이크란. 식곤증과 차이. 혈당상승 막는 방법

식사후에 유독 나른하고 졸립고 갑자기 피곤이 몰려온 적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은 단순히 식곤증이 아니고 혈당스파이크가 반복되서 생긴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혈당스파이크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으며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스파이크란

 
혈당은 그대로 표현하면 혈액속에 함유된 포도당의 농도입니다.
 
스파이크는 배구에서 공을 높이 띄운다음 강하게 내리치는 공격을 말합니다.
 
혈당스파이크는 포도당의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가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포도당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하면 췌장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포도당 농도를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급격한 변동은 췌장에 과부화를 가져와 기능이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당 농도를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포도당을 흡수하여 몸 기능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을 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온다고 하여
당뇨 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혈당스파이크를 반복하면 당뇨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식곤증과 혈당스파이크 차이

 
식후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다량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뇌에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로인에 뇌 에너지 부족으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이 발생합니다.
 
식곤증은 계절이 바뀔때, 낮밤 길이가 바뀔때 몸이 적응하느라 생기는 피로감,
식후 소화를 위해 활동하는 혈액의 흐름으로 인해 졸린것이지만
 
혈당스파이크로인한 졸음은
혈당을 조절하느라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한것이라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혈당스파이크를 방치하고 반복하면 당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혈당스파이크로 인한 졸음 의심 증상

 
아래는 혈당스파이크 의심 증상 입니다.
 

• 식후 1~2시간내 급격한 졸음이 온다
• 배가 부른데도 더 먹고 싶다
• 두통이나 가벼운 어지럼증이 느껴진다
• 식후 손떨림, 불안감, 집중력 저하

 
위와 같은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혈당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당스파이크 예방법

 

<고체 음식 섭취>

 
달콤한 시리얼을 우유에 넣어서 먹거나, 당이 높은 잼을 빵에 발라 먹는 경우엔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오랜 공복 이후에 흡수가 쉬운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잼, 과일주스같은 것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천천히 씹어먹을 수 있는 고체 음식이 좋습니다.
샐러드, 견과류, 달걀등입니다.
 
 

<식후 운동>

 
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한 상태에서
식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수면을 하게 되면 췌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식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당의 60~70%는 근육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10분정도 산책을 하거나
계단을 약간 땀이 날 정도로 오르거나
제자리에서 스쿼트 10회 3세트를 하는등 
 
가벼운 10분 운동을 하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어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조절 및 충분한 수면>

 
혈당스파이크로 인해 췌장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를 해야합니다.
 
비만으로인해 체지방이 과한 경우 인슐린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아
췌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비만인 상태에서 혈당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겪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 또한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리기에
혈당을 심하게 요동치게 만듭니다.
 
평소 체지방관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을 피하며
식후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당뇨 급행열차를 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