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구분과 치료법. M자머리 정수리 탈모 원인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탈모. 
 
머리스타일이야 말로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탈모가 발생하여 원하는 머리스타일을 만들지 못하고, 심지어 휑하니 비어보이면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 있고
 
누군가가 머리를 빤히 쳐다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탈모 이야기만 나와도 가슴이 덜컹거리는 감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탈모는 남들에게 떳떳이 말하기 어렵고
치료도 쉽지않아 혼자 전전긍긍 앓는 경우가 많은데요,
 
탈모가 이제 시작되어 걱정스러운 분들을 위해 탈모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의 종류

 

<원형탈모>

 
 
우리 몸은 외부 환경에 반응하여 해로운 어떤 것을 맞았을때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을 가동하게 되어있는데,
 
병원균에 맞서야 하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여 탈모를 유발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가면역반응 이상으로 탈모가 생기면 동그란 모양으로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심한 경우 머리 전체가 탈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탈모로 안드로겐 탈모라고 부릅니다.
 
많은 탈모인들의 대부분에서 발생하는 것이 남성형탈모인데, 
 
서양에선 전체인구의 50%, 우리나라에선 20%정도로 흔하게 발생하여
5명중 1명꼴로 남성형 탈모를 겪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두피의 특정 부분. 흔히 앞머리 양 모서리의 모낭을 공격하여
모발 성장을 저해시키다가 모낭이 작아지면
점차 가늘고 짧아지다가 결국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앞쪽 헤어라인이 M자나 C자형으로 후퇴하거나 정수리가 비어가는 형태로 진행 되는데
어떤 경우엔 앞쪽 헤어라인과 정수리 탈모가 함께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성형 탈모>

 
남성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안드로겐 탈모는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형탈모는 이마 앞쪽 헤어라인이 M자 C자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여성의 경우 가르마를 중심으로 점점 탈모가 진행되어 휑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여성의 경우엔 남성처럼 M자나 C자처럼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합니다.
 
 

탈모의 치료

 

<원형탈모>

 
원형탈모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상태가 완화되더라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상승, 면역기능 안정화를 위해, 식단개선이 필요합니다.
 
기름지고 고칼로리 음식과 인스턴트로 식사를 해왔다면,
깨끗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그리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몸의 균형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원형탈모가 국소적으로 작게 한두곳에 발생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재발이 쉽기에 장기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남성형 탈모>

 
남성의 경우 안드로겐으로 인해 생긴 남성형 탈모는 원인 호르몬인 디하이드로 테스토르테론 이란 물질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복용하는 탈모제, 바르는 탈모제를 발라서 치료하곤 하는데,
복용하는 치료제의 효과가 약 90%정도 탈모진행을 멈추고
60~70%정도가 이전보다 탈모진행상태를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

 
남성에게 사용되는 복용형 남성형탈모 치료제가 여성의 경우 효과가 떨어지고
가임기 여성은 사용하지 못하기에 
바르는 치료제를 더 권장하는 편입니다.
 
여성의 경우 탈모치료 처방은 정확한 신체상태를 파악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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