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이것. 단내가 수시로 난다면

건강검진을 가면 소변검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예측하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소변의 성분, 색상, 혼탁에 따라 몸상태와 질환여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인 우리도 매일 보는 소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초기에 알 수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있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처럼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지시키는 강한 신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흔한 소변증상으로 단내가 있습니다.
달달한 냄새가 나면 당뇨증상인지 첫번째로 의심하지만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소변에 단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변에서 단내가 나는 이유

 
 

<당뇨>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변에서 단내가 날 수 있습니다.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소변에서 여분의 포도당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달콤한 냄새 또는 과일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때 이처럼 단내가 날 수 있지만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소변에 달달한 냄새가 난다면
첫 징후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당뇨초기 증상으로
단내와 함께 피로감 증가, 소변량 증가, 갈증 지속, 식욕변화, 원인모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부족>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소변을 보면 진한 노란색이거나 심지어 갈색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변을 보면 냄새가 더 심하게 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지린내라고 부르는 암모니아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이때 어떤 사람에겐 과일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소변색상이 옅어지면서 냄새도 줄어들게 되는데, 많은 양의 물을 마셔도 
색깔과 냄새가 변화가 없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섭취>

 
소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인해 달달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 디저트류, 제로칼로리 음료처럼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식.
 
비타민제품을 과하게 섭취했을때와 같은 경우
 
소변에서 일시적으로 단내가 나게되는데,
음식으로 인한 단내는 일시적이고 곧 사라지게 됩니다.
 
 
 

<요로감염>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요로감염의 경우 소변냄새가 변화하게 됩니다.
 
요로감염이 되면 암모니아 냄새가 진해지거나 강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 약한 단내가 함께 날 수 있습니다.
 
냄새의 변화와 함께 소변을 볼때 통증, 시원하게 본것같지 않은 잔뇨감,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증상이
 
동반되면 요로감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소변 단내 병원가봐야 할까

 
 
소변에서 단내와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하기전에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1~2일 기다려보고 소변에서 이상한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