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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대변에 피 혈변. 방치하면 안되는 항문 출혈 종류. 치질. 대장암, 대장게실

by 바이오허준 2023. 2. 2.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려는데 보이는 것은 피.
또는 휴지로 닦았더니 불근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

큰 걱정이 앞섭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니 피가 나질 않고 증상이 없는거보니 일시적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변을 보면 건강에 이상 신호일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어떤 원인으로 피가 나왔는지 아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은 항문에서 나온 피를 말합니다.




혈변의 원인

1. 대변과 함께 붉은색의 피가 나왔어요. 휴지에 묻어나와요


대변에 섞여나온 선홍색의 피는 치핵의 문제로 치질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 치핵이상으로 휴지로 닦으면 피가 묻어나오기도 합니다.

변비가 있거나 지나치게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항문이 아래로 눌리는 압력으로 탈출하려는 치질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하게 힘을 주어 대변을 보는 분들에게 생기기도 합니다.

치질 초기엔 통증이 없고 피가나오는 정도지만 진행이 경과되면 일상생활이 힘든 통증을 수시로 겪게 됩니다.

피가 자주 나와 치질 증상이 의심되면 대장항문학과를 방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대변에 소량의 붉은색 혈액이 섞여 있어요.



소량의 혈액이 대장에 섞여 나오는 경우 대장게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은 대장벽 일부가 꽈리처럼 오목하게 바깥쪽으로 확장되어 나간 상태인데 초기엔 별다른 증상 없이 혈액만 섞여 나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져 대장 내부 혈관이 파열되었거아 염증이 생긴 경우 혈변을 보면서 복통이 있고 발열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대량의 출혈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대장게실 증상이 의심되면 소화기내과나 외과를 방문하면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3. 체중이 감소했고 검은색 변이 나와요.


검은색 흑변을 본 50대 이상이신분들은 대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대변이 가늘고 긴 연필같거나 점액변이고 최근 체중감소가 눈에 띈다면 대장암 증상이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눈에 띄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엔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평상시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예방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야 하는 병입니다.

붉은색 고기를 자주 먹거나 음주를 많이 하거나 복부비만등이 있다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은 대상입니다.

50대 이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대장암 위험이 높은 생활습관과 나이가 되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필히 받으시길 권합니다.



대장내시경이 힘들어 주저하는 분들은 최근 DNA 유전자 검사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흑변을 보고 체중이 감소하신 분이라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진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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