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가 생기는 원인과 자가진단 손쉽게 하는 방법.

남자는 머리빨이라 할만큼 헤어스타일은 남성 외모의 80%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든 사람들만 탈모가 오는 줄 알았던 것이
이제 20대, 30대 밖에 안된 남성들에게도 탈모가 오는 경우가 있어 너무 속상합니다.

탈모가 온다고 해서 건강상 문제는 없지만,
머리카락이 휑하거나 없어보이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생길 경지까지 되기 때문에, 탈모가 건강 악화를 부르기도 합니다.

아마 탈모를 정복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노벨상을 받을 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극복이 쉽지 않은 질환인데, 그 원인이 대체 무엇이며.
탈모걱정이 시작되는 분들을 위한 손쉽게 자가진단 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원인이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스트레스 성 탈모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코르티솔등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이 호르몬들은 자율신경계를 괴롭혀서

신체기능의 효율을 떨어 뜨립니다.

소화기능 장애, 두통은 물론 모낭세포를 위축시켜서 모발성장을 방해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막고
두피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산소와 영양공급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막고 영양공급 효율을 떨어뜨리니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하루빨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왔다는 것은 다른 신체기관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원형탈모가 스트레스때문에 온 분은 위궤양도 함께 오는 등. 탈모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기존에 앓던 질환을 스트레스가 더 악화시키는 경우 건강상 큰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탈모가 온 경우 스트레스를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계절적 탈모

동물들의 털갈이 아시나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특정 계절이 되면 기존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많이 나게 됩니다.

특히 가을에 계절적 탈모로 평상시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는데,
여름동안 받은 자외선으로 인해 약해진 모발들이 가을철에 많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날씨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큰 기온도 탈모를 쉽게 일어나게 합니다.

이런 계절적 탈모는 머리카락 나고 빠지는 일반적인 성장주기가 조금 빨라진 것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자연적으로 해결이 되기 때문 입니다.

셋째, 호르몬에 의한 탈모

남성호르몬 유전자가 탈모를 부추기는데, 이마 모양이 M자형태로 빠지는 분들은 남성호르몬의 원인으로 탈모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M자 이마가 아닌 사람이 어느샌가 과거와 비교하여 이마라인 양쪽 안쪽이 깊게 들어간 느낌이 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 졌으며 과거보다 이마가 넓어졌다면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란 물질로 바뀌어 DHT가 이마의 모낭을 공격하게 되고
이 공격을 받은 모낭은 점차 머리카락을 생성하지 않는 세포로 바뀌어 갑니다.

위 첫번째와 두번째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계절이 지나면 탈모가 멈추고 다시 좋아지는 반면에
남성호르몬에 의해 탈모가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진 않고 탈모가 심해지게 됩니다.

DHT가 원인이 되어 남성형 탈모가 진행된 분들은 근본적으로 DHT를 해결해야 탈모가 줄어들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손쉽게 하는 탈모 자가진단

1. 과거사진과 이마라인 비교.

과거에 이마라인이 보이는 사진이 필요합니다. 과거와 비교하여 현재 이마라인이 올라갔거나 M자형태가 생겼다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모발의 얇은 정도

남성형 탈모가 시작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이마를 내리는 머리스타일을 하시는 분들은

이전과 다르게 머리카락이 이마를 덮지 못하고 휑하여 안쪽 이마가 보이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손쉽게 머리스타일을 만지던 때와 비교해서 앞머리 스타일링이 잘 안되기 시작하며
힘이 없고 비어보이기 시작하면 남성형 탈모가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3. 머리감고 나온 모발의 두께를 살펴보라

머리를 감아서 빠진 모발,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말리는 도중 떨어진 모발.

물기가 있다면 잘 말린 다음 여러개의 머리카락을 일렬로 세워 두께를 비교해봅니다.

머리카락은 한꺼번에 자라는것이 아니라 자라고 빠지고를 반복하여 머리카락바다 성장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두께는 아니지만

유독 가는 머리카락이 많이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모낭이 어떤 이유로 인해 약해졌고, 기능이 퇴화되기 시작하여 머리카락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빠진 것일 수 있습니다.

힘없이 가느다랗고 짧은 머리카락들이 많이 보인다면 탈모가 이미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4.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가 점점 늘어난다.

하루에 백개이상 빠지면 보통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컨디션. 수면정도,
계절에 따라 머리카락이 다르게 빠집니다.

컨디션이 안좋고 수면부족인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백개이상이라면

컨디션회복이후에도 머리카락 빠진 갯수를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도 줄곧 백개이상 계속 빠지고 있다면 탈모가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탈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