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가 계속되면 딸기코가 된다. 갱년기 여성만 생긴다라는 안면홍조 속설 파해치기.

남들은 귀엽다고 해도 당사자는 스트레스 받는 안면홍조.

촌년병이라는 별명도 붙어서 은근 기분나쁘고 신경쓰이는데,
걱정 되는 속설들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정말 딸기코가 되는지, 갱년기여성만 걸린다는데 어린 본인이 걸린이유,
그리고 안면홍조와 여드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면홍조 방치하면 딸기코 된다?

안면홍조는 날이 추워서, 체질적으로 그래서 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시간 지속되면 딸기코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면홍조가 오래되면 주사(Rosacea)가 발생하는데 계속된 혈관확장으로 붉어진 얼굴, 고름이 오른 농포, 불그스름하게 오른 구진등이 관찰되게 되면 얼굴 중앙부위에 홍조와 함께 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 중앙부위에 나타나서 딸기코가 되는데 볼이 빨개지는것보다 딸기코가 되면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딸기코가 되는 주사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만 발생한다?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되는데, 안면홍조의 원인 중 하나가 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지만

스테로이드같은 약품 사용, 유전적요인, 타질환등으로 20~30대 여성에게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약품사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안면홍조가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분은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안면홍조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외모에 한참 관심이 많을 20~30대 여성에게 생기는 안면홍조는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적절한 조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안면홍조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게되면 회복이 빠르고, 늦게 할 수록 회복이 더딘 질환이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정도로 안면홍조가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안면홍조가 생기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안면홍조는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이라 여드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부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늘어 납니다.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면 여드름의 씨앗이라고 하는 면포를 생성시키며, 여드름이 발생하고 커지게 됩니다.

결국 안면홍조가 발생하고 열감이 계속 되면 피지가 분비되면서 여드름을 발생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와 여드름이 있는 여성이라면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 것이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입니다.

찬물로 세안하는 것은 급격하게 혈관을 축소시켜 장기적으로 보면 안면홍조에 좋지 않은 세안습관이라,
적절한 온도로 피부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