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가 나오면 금식해야 좋을까,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할까

뭘 잘못먹었는지 어제부터 속이 좋지 않고 꾸르륵 꾸르륵 하는 소리가 배에서 자꾸 납니다.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니 묽은 변이 나오고 그 이후 자꾸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식사를 하면 바로 또 화장실을 가야하고, 심지어 물만 먹어도 배가 아파옵니다.


이처럼, 본격적인 설사가 시작되면, 화장실 가기가 겁나서,
음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물은 마셔도 되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설사가 시작되고 음식과 물을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설사하면 금식해야 하나요?

설사를 시작했다고 바로 금식을 시작하지 않고, 장에 유익한 세균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식사라는 것은 장에 부담이 적고, 자극이 덜되는 음식들을 말합니다.

상태가 호전될때까지 좋은 식사를 계속하는 것이 설사를 이겨내는 데 더 좋은 행동입니다.

그리고 설사를 자극할 수 있는 매운음식, 신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피자, 햄버거, 고기등), 유제품 등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식사를 해도 설사가 멈추지 않고 증상이 심하면 그때 금식을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은 제 다른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2. 설사가 심하면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하나요?

설사의 경우 물을 마시면 설사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염에 의한 설사는 장의 점막이 손상이 되서 진행되는 것으로, 물을 마시면 장에서 수분흡수가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더 심해집니다.

그러나 설사가 심해지더라도 물을 전혀 마시지 않으면 탈수나, 전해질 이상 등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이온음료를 마시면 물보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마시면 설사가 너무 악화되서 먹기 힘들고, 탈수증상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수액등을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