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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연말 술자리로 건강을 상하지 않게 하는 습관. 이것을 지키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

by 바이오허준 2022. 12. 3.

매년 12월은 송년회의 계절입니다. 평상시 못보던 사람들도 12월이 되면 약속을 잡아서 얼굴을 보고 반갑게 그간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즐거운 시간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술.

12월의 주말은 항상 술모임이고 평일까지 술모임이 이어집니다.

반가운 사람과 함께 하는 술자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연말 송년회가 끝날때쯤 건강 이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음주로 인한 체력저하, 숙취, 일상생활의 어려움.


그래서 매년 12월엔 연말 술자리를 대비하여 잦은 음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팁을 알면 좋습니다.

사소하지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연말술자리를 버티는 팁.




1. 빈속에 술마시지 말자


빈속에 마시는 술이 더 좋다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필름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아웃'을 발생시킬 확률을 높입니다.

필름이 끊키는 주된 이유는 급격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승하게 되는 것인데,

천천히 마시게 되는 것과 달리 급하게, 그리고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뇌가 준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기억력 장애가 발생합니다.

블랙아웃이 나타났다고 해서 인사불성으로 창피한 모습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

멀쩡히 행동하고 대화도 잘하고 어려운 행동도 잘했지만 다음날 일어났을때 기억이 안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블랙아웃으로 인해 물건을 잃어버린다던지, 술을 자제못해 폭주를 해서 실수를 한다던지 하는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리에선 정신을 놓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블랙아웃. 즉, 필름이 끊키는 현상을 피하려면,
빈속에 마시지 말고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술은 도수가 낮은 술부터, 소주와, 양주 이후 맥주는 자제.


술은 도수가 낮은 술부터 높은 술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술 종류마다 알코올 흡수속도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낮은술보다 위스키, 소주같은 도수가 있는 술들이 맥주같은 발효주보다 흡수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맥주부터 시작하여 소주를 마시거나, 양주를 마시는 것이 몸에서 알코올을 천천히 흡수하게 하여
뇌가 놀라 블랙아웃이 덜 생기게 막아주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줍니다.


폭탄주는 흡수가 더 빠르다.



그리고 소주로 많이 마신 이후 맥주를 마시게 되면
높은 도수에 적응한 몸이 맥주를 상당히 빠르게 마시도록 원하기 떄문에 평상시 속도보다 더 많이, 빠르게 마시게 되고
술이 술을 마시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올려 필름이 끊키기도 합니다.

마지막 술자리는 마시기 편한 맥주를 선택하곤 하는데, 이때 맥주를 자제하지 못하면 다음날 기억이 없는 이유가 바로 술이 술을 마시게 되는 현상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서 그런 것입니다.

이왕이면 마지막 술자리는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없는 차 종류나 물, 음료수와 다과를 즐기면
다음날 좀더 좋은 컨디션의 아침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음주 전 식사 꼭 챙겨먹자


빈속에 먹는 술은 블랙아웃 뿐만 아니라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출혈, 복부미만의 원인입니다.

반면, 음주 전 음식을 먹게되면 블랙아웃을 막아주고, 위를 보호해주고, 간이 술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음주 전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게다가 포만감에 음주량도 줄어들 수 있어 좋기 떄문에 식사를 꼭 하시고 음주를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음식은 일반식사도로 충분합니다. 두부, 생선, 고기등의 고단백음식은 속을 든든하게 해주어서 좋은 식사이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죽이나 우유등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것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매운음식과 자극적인 음식보다 순한음식이 음주를 대비하는 식사로 좋습니다.





4. 과음한 날 이후 3일은 쉬어야.


술마신 이후에는 일정기간 휴식이 필요합니다. 음주 후 제대로 간이 회복되려면 3일(7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간이 회복되기전에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은 피로감을 계속 쌓게 되고,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 넘치고 언제든 빠르게 회복하여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 줬던 간도

계속된 데미지를 받으면 회복하기 어려운 순간이 올떄가 있습니다.
그 순간이 오면 이전과 같은 간 회복력은 기대하지 못하게 될겁니다.

간은 평상시 관리를 잘하라고 하는데, 특히 연말에 더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문제는 연말 술자리는 12월 내내 계속 되기 때문에 몇일동안 과음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연말에 72시간 휴식은 지키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 음주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술마신 다음날은 최소한 휴식을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지키려고 노력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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