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크고 흡연을 즐겨하던 A씨.
평소 건강했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어느날 갑자기 숨을 쉬는게 불편하다고 느끼면서 가슴쪽의 통증을 호소 합니다.
이분에게 나타난 것은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인 기흉.
폐질환이기에 겨울철 바이러스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지만
기흉은 폐에난 구멍이 주된 원인입니다.
알듯말듯한 기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흉이란
기흉은 폐에 구멍등 어떤 원인에 의해서 흉강과 폐 사이에 공기가 차는 것을 말합니다.
구멍으로 인해 공기가 들어오고 새는것이 많아질 수록 폐의 기능은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폐는 숨을 들이마실때 풍선처럼 부풀듯 폐가 펴져야 제기능을 할 수 있는데
풍선에 미세한 구멍이 뚫리면 팽팽하게 풍선을 불기 어렵듯이
폐에 난 구멍으로 인해 완전히 팽창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폐에서 새오난 온기는 몸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가슴에 쌓여 폐를 압박하게 됩니다.
기흉 증상
- 답답한 가슴
- 가슴통증
- 호흡곤란
- 기침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으며 호흡이 힘든것이 기흉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갑작스럽게 등쪽에 담이 걸리는 듯한 느낌, 숨쉴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
갈비뼈 부근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숨이차는 정도의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해질경우
입술 또는 피부가 푸른색을 띄는 청색증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기흉의 원인
기흉은 흡연, 가족력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되는 일차성 기흉
폐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에게 발생하는 이차성 기흉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기흉의 잘 발생하는 사람은 흡연자이면서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기흉이 잘 발생하는 편입니다.
결핵, 폐섬유증, 폐질환등 평소 폐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면서
50대 이후 중년층에게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편입니다.
기흉의 진단과 치료
기흉을 진단하는 법은 X0선 사진입니다. 기흉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X-선 사진을 촬영하여
기흉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흉의 치료는 초기엔 높은 농도의 산소를 마시거나 산소관을 가슴에 꽂아 치료하는 등
으로
폐를 압박하는 공기를 제거하여 폐의 재팽창을 유도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흉강을 폐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위와같은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기흉이 지속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기흉은 환자의 상태 재발여부를 바탕으로 결정하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반드시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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