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지 않고 상한 우유 구별하는 방법. 우유 상했을때 활용법

냉장고에 보관한 우유가 상했는지 냄새로 확인하시나요?
 
심하게 변질되어 점액질처럼 된 상한우유라면 냄새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상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냄새로 분간이 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를 개봉하고 나면 유통기한이 빨라지기에
개봉한 우유가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셔보면 우유맛이 변질되었거나, 부패가 심한경우 시큼한 맛이 느껴질 수 있지만
맛보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맛을 보지 않고 상한 우유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한 우유 구별 방법

 
우유가 상했는지 맛을 보지 않고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리컵에 물을 채운 다음
우유를 떨어 뜨렸을때 바로 물에 빠르게 퍼진다면 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선한 우유는 물에 넣으면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섞이는데
상한 우유는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빠르게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점액이 생기고 덩어리가 있다면 우유 상한정도가 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유가 상하면 성분인 단백질과 지방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된 상태라서
물에 금방 퍼지게 되는 원리로 파악하는 방법 입니다.
 
신선한 우유는 단백질과 지방이 신선하여 잘 퍼지지 않습니다.
 
손톱에 우유 한방울 떨어 뜨리면 위를 알 수 있는데
신선한 우유일수록 손톱위에서 우유가 모양을 유지하려고 하고
 
상한 우유라면 손톱 위에서 퍼지고 흘러내리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한 우유 활용방법

 

<표백제>

 
우유가 상하는 과정에서 생긴 알칼리성 물질이 옷을 오염시키는 단백질과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세탁기 헹굼단계에서 우유를 조금 넣으면 하얀 옷을 좀더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운동화나 손수건, 스카프를 손빨래 할 경우 우유에 1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면
누런 얼굴을 제거하기 쉽습니다.
 
 

<광택>

 
우유의 동물성 지방 성분이 가죽을 코팅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른천에 우유를 묻혀서 가죽소파, 가방, 구두를 문지르면 때가 벗겨지면서 윤기가 흐르게 됩니다.
 
또, 금반지나 목걸이를 닦으면 광택을 살려줄 수 있습니다.
 
원목가구, 나무로된 가구를 닦을때도 마른천에 우유를 묻혀서 사용하면
광택재 없이도 가구에 윤기가 흐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

 
우유속 지방이 냄새를 흡착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한 우유를 컵에 담아 랩으로 싼다음 위에 작게 바늘구멍 하나를 내서 냉장고에 두면
음식냄새, 반찬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다른 사람이 마시지 못하게 우유컵에 '마시지 마세요.' 라고 기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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