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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귀지를 자주파면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올바른 귀지 제거법

by 바이오허준 2023. 9. 29.

사람들은 코를 파는 것과 함께 귀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속이 시원한 분들이 있습니다.
더러운 것을 제거해서 깨끗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코딱지도 마찬가지이지만, 귀지는 특히 제거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귀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은 귀를 파는 행동때문에 가장 많이 생기고
외이도염이 심하면 청력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지를 잘못 제거하면 생기는 문제들과
올바른 귀지 제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지 이렇게 파면 문제 생긴다

 

<면봉>

 
샤워를 하고 나왔거나, 수영을 하고 나왔을때, 귀에 물기가 있어 면봉으로 수분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피해야 하는 행동 입니다.
 
귀 안쪽이 젖은 상태에서 면봉으로 귀의 수분을 닦으면 노란 귀지와 함께 기름기가 닦이는데,
이것으로 세균감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귀지와 기름기가 세균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면봉으로 보호막을 닦아내는 것이고, 이때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기면서 외이도염이란 것으로 발전합니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가려움이 느껴지고, 귀에 뭔가 차있는 느낌이 들면서
염증이 심해지면 분비물이 나오고 결국에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찜질방, 목욕탕에 면봉이 비치되어 있어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는데,
면봉으로 귓속안쪽까지 후비면서 물기를 닦아내면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행동입니다.
 
귀의 물기는 아래로 향해서 귀를 가볍게 흔들어서 빼는 방법을 사용하고
면봉은 귀 입구쪽의 수분을 닦는 정도만 해야 합니다.
 
 

<귀이개 사용>

 
귀이개로 귀지를 깨끗하게 파내야 청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귀지는 오히려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가 먼지, 세균, 박테리아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귀지가 번들거리는 것은 더러운것이 쌓여서 그런것이 아니라
지방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이 지방질이 보호막역할을 합니다.
 
귀이개로 귀지를 파다가 상처를 입히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위생이 갖춰지지 않는 곳에서 귀청소는 좋지 않다


 
 

귀지청소는 너무 답답할때만 하라

 
귀지는 청소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기는 대로 놔두다보면 일상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렇지만 귀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귀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잘 안들린다거나, 가려움을 느낀다거나 한다면
귀지를 제거할 타이밍입니다.
 
귀지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이비인후과에서 빼내는 것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흡입기기로 빼내는 것이 귀 안쪽에 상처를 내지 않는 방법 입니다.
귀이개, 핏셋으로 빼주는 이비인후과도 간혹 있는데,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다른 곳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에서 귀지흡입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기구는 사용법 준수를 충분히 하여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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