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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더 심하게 빠지는 이유는 이것을 의심

by 바이오허준 2023. 9. 5.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면 서늘한 날씨와 함께 머리숱없는 분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이유는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느낌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을이 되면 동물이 털갈이 하는 것처럼 사람의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집니다.
어느날 머리를 감다가 문득 평소보다 너무 많이 빠지는거 같은데. 탈모인가 라며 걱정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탈모 고민때문에 실제로 탈모전문 병원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 진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가을에 더 많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정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일까요?
 
 

가을에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는 이유

 

<여름철 혹사당한 두피때문>

 
여름의 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노출되면 모낭의 성장을 억제하게 됩니다. 모낭의 성장이 막히게 되면서 머리카락도
잘 빠지는 두피상태로 변하게 되고
또한, 여름엔 땀을 더 많이 흘려서 두피에 자극을 주어 두피상태를 더 악화시킵니다.
 
이런 영향이 여름에 축적되었다가 가을로 넘어가면서 탈모로 진행되게 됩니다.
 
 

<건조한 날씨와 일교차>

 
가을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두피또한 건조해 집니다. 피지량이 감소하면서 두피에 각질이 잘 쌓이게 되는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각질이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방해하고, 있던 머리카락이 더 자라게 하는 것을 막아 많이 빠지는 것입니다.
 

가을날씨가 탈모를 유발


 

<남성호르몬 때문>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일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이 되어 모낭을 공격하여 탈모를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는 남성의 이마부근의 모낭을 공격하여 M자 형 남성형 탈모를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머리카락을 더 많이 빠지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라면 탈모진단을 받아보라

 

<하루 100가닥 이상 빠진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머리카락이 50~100개 빠지는 것이 평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이상 빠진다면 탈모가 진행되는 단계일 수 있어 의사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느냐는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에 글을 올려 진단을 받아보는 것은 크게 도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발이 가늘고 앞머리 숱이 줄었다>

 
머리스타일의 변화와 상관없이 앞머리 숱이 줄어든 것이 느껴졌을때,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진 것들 중
가늘고 짧고 힘없는 머리카락이 많아 졌다면 남성형탈모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시 남성형 탈모의 진단은 전문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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