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관련,건강정보

손님. 탈모이신거 같네요 라고 미용실에서 들으신 분이 있다면. 정말 탈모라서 들었을까요

by 바이오허준 2023. 9. 7.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머리카락 이야기.
 
자주가던 미용실 예약이 꽉차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미용실을 방문.
 
미용사가 살갑게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는 것이 귀찮긴 하지만, 몇마디 하다가..
 
"손님. 머리카락이 많이 가늘고 이마라인이 좀 올라간거 같은데, 탈모가 진행된거 같아요."
라는 미용사의 말.. 옆사람까지 다 들리게 말이지.
 
얼굴과 귀가 화끈거리면서. 아네네. 라고 대답하고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
 
미용사가 탈모에 좋다는 샴푸를 추천해주길래 알겠다고 미용실을 나가게되는데,,
 
다시는 이 미용실에 안가겠다는 생각과 미용사가 너무 야속하지만
알려준 샴푸를 검색해보게 되는 슬픈 현실
 
 

미용사가 탈모 이야기를 한 이유

 

<탈모용품을 팔기 위해>

 
탈모샴푸와 클리닉 제품을 팔거나, 두피마사지같은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탈모샴푸를 싸게 구매해와서 서비스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때 마진을 붙여서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두피마사지를 회당 몇만원이상 받으면서 서비스수입을 얻으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머리숱이 최근에 줄은 것 같아 걱정이 된 사람에게 탈모가 진행되신거같아요 라는 말은 꽤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머리숱이 없다는 것은 외모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에 두려운 마음을 먹게만드는 마케팅수법의 하나 일 수 있는 것입니다.

 
타고나길 이마가 넓은 사람이나 가을처럼 머리가 많이 빠지는 일시적인 계절효과일 것을
탈모라고 부추겨서 수입을 얻으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경각심은 필요>

 
미용실에서 상품을 팔아먹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안될 것이 미용사가 탈모이야기를 꺼낸 것은 탈모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탈모는 시작하는 단계에서 잡아야 합니다. 탈모가 진행 될수록 모낭기능이 점점 상실하여 머리카락을 생성하지 못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모낭의 기능이 점차 상실되는 것을 막으려면 가능한 빠르게 진단하여 탈모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내 머리카락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이 창피하긴 하지만, 빠른 진단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도 봐야합니다. 
 
두피가 자주 가려운 느낌이 든다던지, 머리를 감을때 수챗구멍에 많은 머리카락이 보인다던지,
전보다 앞머리가 휑해진 느낌이 든다던지, 머리에 힘이 없어 볼륨이 사라진것 같다던지
 
하는 것으로 자기가 판단 할 수 있지만 정말 탈모가 시작되었는지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