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명치 통증은 이것이 원인. 명치통증 증상별 질환

갑자기 발생한 명치쪽 통증.
 
찌릿한 단순 통증, 명치 끝부분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해봤다면 위나 장기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명치쪽 통증은 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명치에 생긴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명치 통증 원인

 

<급체>

 
밥을 먹고 난 이후 갑자기 명치주변이 아픔을 느낀다면 급체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체했다면 명치주변에 통증과 함께 속쓰림, 속이 불편함을 느끼고 복부팽만감 증상이 있고
구역질과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급체는 밥을 빨리 먹는것 뿐만 아니라 과식했거나 맵고 짠 음식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때에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에서 식사를 했을경우 급체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 급체증상이 잦다면, 식사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밥먹는 시간을 늘리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서
정량의 식사를 하고, 맵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평소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명치쪽부터 가슴부위까지 타는듯한 느낌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명치주변 작열감, 통증과 함께 목소리가 쉬고, 신물이 나오고, 기침이 잦습니다. 
그리고 이를 닦아도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은 밥먹고 눕거나 자는 것이 원인인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식도조임근이 음식을 먹고 누워있으면 느슨해져서 위산이 올라와 증상을 유발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식사한 이후 눕는 것을 자제하고, 야식처럼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잠드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식도조임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주스, 토마토, 탄산, 술, 담배, 초콜릿등이 식도조임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대표 음식들 입니다.
 
 

 

<위경련>

 
위경련이 생기면 명치 끝부분을 쥐어짠 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여러 원인으로 위장운동이 심하게 증가하여
과한 수축을 발생시킵니다. 
위 경련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이거나, 흡연을 과하게 했거나, 맵고 짠 음식같이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섭취가 부족하여 변비가 있을 경우 위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경련이 생기면 구역질이 나고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위경련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지만,
고통이 심하여 참을 수 없는 경우
위경련과 함께, 심한 열과 구토를 하고, 숨이 가쁜 증세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담석증>

 
명치, 그리고 복부 오른쪽 윗부분에 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생기면 담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담석은 담낭과 담관에 콜레스테롤등이 너무 많이 응결되어 담즙에 이상이 생겨 찌꺼기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돌쳐럼 단단하게 굳은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필요한 소화액입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한 담즙을 보관하는 장소, 담관은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입니다. 
 
지방, 콜레스테롤등으로 생긴 딱딱한 담석때문에 담즙이동이 원할하지 않게되면
명치부터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생기는데, 이때
발열, 구역질, 메스꺼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얼굴이 노랗게 되는 황달증상과, 소변색이 진해질수 있습니다.
 
담석증은 재발,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이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염>

 
췌장에 염증이 발생하면 명치 쪽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하고 소화에 필요한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췌장염이 생기면 명치쪽, 오목가슴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소화액분비에 이상이 생겨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 만성으로 진행이되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대변으로 그대로 나오기도 하는데, 소화기능이 심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떨어진 소화기능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기도 하고,
인슐린분비에 이상이 생겨 당뇨증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최장염이 발생한 경우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