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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무릎이 튀어나오고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 무릎뼈이상이 아니라 이것을 의심

by 바이오허준 2023. 9. 23.

무릎을 꿇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기 힘든 아이들. 
 
성장통인줄 알았건만, 자꾸 아프다는 아이의 무릎을 살펴보니앞쪽 부위가 붓고 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 무릎뼈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것은 오스굿씨병일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 그리고 성인에게서도 나타는 질환으로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무릎 튀어나온 오스굿씨병 원인

 
아이가 성장기에 몸집이 커지고 근육이 강해지지만 뼈조직이 그 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상태에서
인대가 당겨지는 힘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계단을 자주 오르거나, 등산을 자주 하거나, 농구를 하는 것처럼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평소 무릎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정강이뼈에 반복적으로 당겨지는 힘을 받게 되는데
이때 힘줄이나 힘줄의 뼈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붓기를 발생시킵니다.
 
활동량이 많은 10~15세 청소년기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운동선수, 무릎을 사용하는 활동량이 많은 성인의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오스굿씨병 증상

 
무릎아래부분 뼈가 튀어나오거나 무릎부위가 부어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는데
무릎을 굽히거나 펼때, 그리고 튀어나온 부분을 눌렀을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계단오르기, 무릎꿇기, 쭈그리고 앉기, 발차기등 동작할때 통증이 나타나고,
한쪽 무릎에 주로 나타나지만 양쪽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키피아 : 오스굿씨병 무릎뼈 돌출



오스굿씨병의 치료

 
과한운동으로 인한 염증이 원인으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 염증이 치유되면서 통증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무릎을 편한상태로 유지하면서 휴식을 하면서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자세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아주 심한경우 진통제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경우 급성장이 멈추는 시기인 18세즈음에 좋아지는데, 통증이 사라져도 무릎뼈가 튀어나온 것은
계속 남을 수 있습니다.
 
오스굿병을 한번 앓고 난 이후에 군대에 가서 행군, 훈련등으로 무릎통증이 재발 하거나
성인이 된 후 심한 운동으로 인해 다시 무릎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참고로 오스굿씨병으로 인해 수술을 하거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이가 통증을 호소할때 최대한 활동을 피하고 무릎을 덜 사용하도록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통증이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면 병원에 상담을 하여 정확한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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