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변비가 심하고 복부팽만감을 자주 느끼고 배에 뭔가 있는 묵직한 상태로 지내던 어느날
순간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게실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맹장과 다르게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게실염.
어떤 증상이 있는지와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실증, 게실염이란
게실증은 장기벽이 약해져 늘어나서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발합니다.
식도, 위, 소장, 대장등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대장에서 발생합니다.
꽈리모양 주머니에 대변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면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게실증이 생기는 이유
대장 게실은 고단백, 고지방, 저섬유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고기육류 섭취량이 늘어난 우리나라도 고단백, 고지방 섭취로 인해
게실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회장과 지구오락실에 출현한 래퍼 이영지도
대장게실염에 걸렸던 것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고단백, 고지방음식으로 인해 대장의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과 장관의 근육사이에 틈이 생기면서
대장이 차차 넓어지게 되고
저섬유질 식단으로 변비가 발생하게되면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되어
대장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벽이 약해지고
싱크홀처럼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가 툭하고 튀어나오게 됩니다.

게실염 증상
<가벼운 정도>
- 증상없음
- 종종 복부팽만
- 복통
- 변비
<염증발생 - 게실염>
- 오른쪽 하복부 복통
- 오한, 발열
- 변비, 설사
- 구역질, 구토
게실염과 맹장염과 차이
게실염은 오른쪽 아래 복부에 통증이 있는 것인데 이것을 맹장염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맹장염은 처음에는 복부 윗부분이나 배꼽주변에 통증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가는 반면에,
게실염은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게실염과 맹장염은 통증부위가 비슷하기에 일반인은 구분이 쉽지 않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게실염의 치료
아무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등을 통해 발견한 게실증이나 게실염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식단을 바꾸는 것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식단으로 바꾸고 수분섭취를 늘려서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대장 내의 압력을 감소시키면 게실증이 좋아지게 됩니다.
게실염의 경우 일정기간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
장을 쉬게하고 항생제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천공, 누공, 장폐색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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