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많이 먹으면 살찐다? 단백질 과다섭취로 인한 문제들

건강한 삶을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섭취를 늘려라는 말과 함께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트렌드 처럼 퍼져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출시를 넘어 이젠 많은 브랜드에서 단백질 음료를 출시하였는데,
단백질을 평소 먹지 않았던 분들도 이런 음료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고,
 
심지어 보충제라는 단백질가루형태를 물에 타서 마시던 사람도 단백질음료를 찾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단백질음료와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장벽을 무너뜨리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게되어 좋긴하지만,
단백질 섭취가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과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 많이 먹으면 생기는 문제

 

<살찐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원이 중성지방으로 되어 살이 찌게 됩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양을 늘리면 근육량이 증가하여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살이 덜 찌는 상태로 바뀐다고 알고 있지만,
 
단백질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우리 몸에 탄수화물과 지방이 부족할 경우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근육 단백질을 소모하여 당으로 변환시킨다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면 근육량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줄어 요요가 오게되는 것인데,
 
다른 양상으로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사용하고 남은 단백질이 당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근육생성과 신진대사에 사용하고 남은 단백질이 당으로 변환되어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습니다.
 

 

<통풍>

 
바람만 스쳐도 참을 수 없는 바늘로 찌르는 고통. 이불을 덮을 수도 없을만큼 통증이 있어 참기 어렵다는 통풍에 걸릴 수 있습니다.
 
통풍의 원인은 음식물에 있는 퓨린성분 때문인데, 퓨린에서 만들어진 요산이 너무 많으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혈액을 떠다니면서 통풍을 발생 시킵니다. 뾰족한 바늘같은 요산이 혈액을 떠다니면서 참기 어려운 통풍을 일으킵니다.
 
퓨린은 단백질음식에 많아서 단백질을 과하게 먹으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연예인 중 김종국과 김동현이 단백질을 과하게 먹어 통풍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적이 있었습니다.
 
 

통풍이 아픈 이유 알아보기 >>

 

<신장기능 이상>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화과정중에 질소 부산물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일정량의 질소만 저장할 수 있어 과한 질소는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됩니다. 
소변으로 배출되기전에 콩팥에서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질소배출을 과하게 할 경우 콩팥에 부담이 가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거품소변, 불면증, 식욕감퇴, 피로감, 빈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정 단백질 섭취량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하루 단백질량은 체중 1kg당 0.9g이 권장됩니다.
 
성인남성 70kg 이라면 63g 이 되는데, 닭가슴살 200g 정도입니다.
 
근육량을 증가할 목적이라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체중 1kg당 1.2g~2.0g이 권장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