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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광견병에 걸리면 물이 무서워 지는 이유와 침 흘리는 이유

by 바이오허준 2023. 8. 20.

광견병이 걸린 동물은 좀비처럼 행동하지만 물은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거품물고 흥분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같아 보입니다.
 
반면 사람이 광견병에 걸리면 물을 무서워합니다. 
동물은 흉폭해지는 반면에 사람은 무력감이 들면서 힘이 빠집니다. 불안감과 발열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침도 흘립니다.
 
이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광견병에 걸리면 물이 무서운 이유

 
동물로부터 전달된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와 신경을 침범하게 되어 신체를 망가뜨립니다.
 
우리몸의 중추신경계란 곳은 심장을 움직이게하고 운동하게 명령하고 뜨거운것을 만지면 반응하게 하는등
몸 기능 전체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광견병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덮쳐서 공격하게되면 근육이 마비되어 경련이 발생합니다.
뭔가를 먹을때도 우리는 근육을 쓰게 되는데 광견병바이러스로 인해 공격받은 신경이
먹으면서 사용한 근육에 통증과 경련을 일으킵니다.
 
특히, 물을 마실때 고통스러운 것이 느껴져서 물마시기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예상되지 않는 신체이상으로 인해 물마시는 것에 대한 통증이 발전하여
물만 봐도 무섭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통증의 기억으로 인해 물만 봐도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광견병에 걸리면 침을 흘리는 이유

 
우리몸의 신경과 근육을 점거한 광견병바이러스가 침샘또한 마비시켰기 때문입니다.
 
마비된 침샘은 조절이 되지 않아 침을 흘리게 만듭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침이 많이 나와도 삼킬 수 있습니다.
레몬이란 신것을 생각만 해도 침이 많이 나오지만, 삼키니까 침이 흐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광견병증상에 걸린 사람은 물을 마시면 고통스러워서 마실수가 없습니다.
침또한 물처럼 액체라서 삼키면 고통스럽기 때문에 침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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