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은 남녀노소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호불호가 적은 과일입니다.
시원하고 씹기도 쉽고 거부감 없는 과일의 단맛을 가지고 있는 수박.
수박을 먹다가 불편한 것은 껍질버리기와 함께 수박씨.
수박씨를 먹어도 된다는 사람이 있고, 수박씨를 먹으면 안된다는 사람이 있고,
해외에선 수박씨를 먹으면 배에서 수박이 자란다는 이야기도 있다는데,
수박씨를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씨 먹어도 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박씨는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를 발생시키는 확률은 낮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될만한 것은 수박씨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박씨를 그냥 삼키면 까만 씨가 대변을 볼때 그대로 나오는데,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되지 않은 수박씨 때문에 가스차 차고 속이 더부룩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박씨를 먹으려면 씹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씨엔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리놀레산 성분이 있고, 쓴맛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박씨를 씹어먹기 싫으면 뱉어라
수박씨를 씹어서 먹는 분이라면 수박씨의 효능을 얻을 수 있어 수박과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수박씨를 씹으면 느껴지는 쓴맛때문에 그냥 삼키고 있다면
차라리 먹지 말고 뱉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씨를 씹어먹지 않고 통째로 씨를 삼키게 되면 수박씨의 좋은 효과는 보기 어렵고 소화불량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과일의 씨는 먹지 마세요
체리, 자두, 복숭아, 살구, 사과의 씨는 먹는것으로 인한 이득보다 건강상 손해가 많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씨는 독성이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이란 독성분이 체내로 들어오면
두통, 현기증, 구토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과일들의 씨는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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