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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30, 40대 들면 살이 찌는 이유와 체중관리하는 간편한 방법

by 바이오허준 2023. 8. 18.

20대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30~40대가 넘어가면서 체중이 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지 나이 숫자 앞자리만 바뀌었다고 하는데 3~5키로그람을 넘어 10키로그람까지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0대가 넘어가면서 살이 찐 이유는 직장에 들어가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야식과 회식이 많아져서 살이 쪘다곤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체중은 물론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먹는양이 많아지면 늘어나게 되어있지만
나이가들면서 살이 찐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30~40대가 되면 살이 찌는 이유

 

<기초대사량의 감소> 

 
만약 똑같은 식사를 20대때 하던것과 30대때 하던것을 하면 30대가 실제로 살이 더 찌게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성장호르몬의 감소하여 신진대사량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기초대사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운동하지 않아도 20대때는 몸의 세포와 근육 생성을 돕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가
성장호르몬이 줄어드는 20대 후반부터 30대때 식사량변화가 없다면 살이 찌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은 20대이후 점점 감소되고
그로인해 기초대사량은 매년 나이를 먹을때마다 약 1%정도가 감소된다고 합니다.
 


 
 

<지방분해기능 저하>

 
우리몸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와 호르몬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점차 둔화된다고 합니다.
 
신체 이곳저곳의 기능이 나이가들면 저하되는 것처럼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스웨딘 카롤린스카 연구소 미카엘 라이덴 교수가 밝히기를
 
17~23세 여성에게서 채취한 지방세포 분해능력과 대비하여
13년 후 같은 여성에게서 채취한 지방세포의 분해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로 지방세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나이살을 관리하는 방법

 

<정석은 식단과 운동뿐>

 
신진대사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매년 1%씩 줄어든다는 사실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능력이 매년 감소된다는 사실로 나이살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나이살을 방지하고 체중을 유지하려면 기초대사량을 늘리거나 에너지소모량을 늘리거나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다이어트의 정도는 식단과 운동입니다.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유산소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고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다음날 식단관리하라>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운동과 식단관리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회사 회식, 친목모임등 맛있는것을 함께 먹고 밤늦게까지 즐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날 많이 섭취한 경우엔 다음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식하여 치킨에 맥주와 삼겹살소주를 즐겼다면, 다음날은 한끼를 덜먹거나, 칼로리를 신경써서
덜먹는 겁니다. 이런 방식을 꾸준히 사용하면 체중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날 회식하고 많이 먹었는데 다음날도 평소랑 똑같이 식사하는 것은 나이가 들 수록 살이 찌는 것을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음날 식단관리만 적절하게 해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식단관리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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