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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입안이 자주 헐고 염증, 구내염이 반복된다면 이것을 의심.

by 바이오허준 2023. 8. 17.

피곤하면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입안이 허는 구내염은 전세계 인구의 약 2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입안 허는 것이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일주일 이상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베체트병이란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이란. 관련 증상

 
전신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베체트병이라 합니다. 1937년 터키 피부과 의사 베체트가 발견한 병으로
본인의 이름을 따서 베체트의 병. 베체트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20~30대에 처음 시작되는 경향이 있고 입안이 허는 구내염에서 시작되어 점차 다리, 중요신체부위, 눈등으로
염증이 퍼지는 만성염증성 질환입니다.
 
대장금에서 나온 조선의 중종의 가래천식, 구내염, 피부염증의 증상을 보고 호혹병이라고 추측기도 했지만
베체트병과 유사한 증상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체트병 증상과 원인

 
 

<베체트병의 증상>

베체트병의 증상은 입안이 헐고 염증이 생기는것부터 시작해서 온몸으로 염증이 퍼져나갑니다.
그리고 관절에 염증이 생겨 무릎이나 발목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다른 것은 관절의 변형없이 지속적으로 아프지 않고 일시적 혹은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염증이 퍼져나가면 눈의 통증, 눈부심, 눈물등 시력장애가 나타나다가 염증이 심해지면 시력상실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베체트병 환자중 25%가 실명에 이르고 백내장, 녹내장, 황반부종의 안구질환이 진행됩니다.
 
관절 눈뿐만 아니라 소화계, 신경계, 혈관계 염증으로 각종 합병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됩니다.
 
 
 

<베체트병의 원인>

 
베체트병이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입니다.
특정 지역의 밝혀지지 않은 병원체와 물질이 유전적인 것과 연결되어 발생할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미국, 캐나다, 유럽에선 매우 드물디만 우리나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터키,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등 과거 실크로드에 인접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베체트병은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필요

 
 
베체트병은 염증이 진행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 진단하여
집중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엔 베체트병이 발병하여 눈에 염증이 퍼지게 되면 상당수(무려 4분의 1이) 실명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근엔 치료방법이 발달하면서 실명의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합병증과 감염도 환자마다 다양하여 각자에 맞게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야 하기에
관련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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