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려고 여분 음식 사서 쟁여놓고 잊고 있다가 나중에 먹으려고 꺼내보니 살짝 핀 곰팡이.
곰팡이난 부분말고는 깨끗한데, 곰팡이를 떼어내고 먹어도 되는건지,
과일 5알중에 한개만 곰팡이가 나서 나머지 4개는 먹어도 되는건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곰팡이난 음식 처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곰팡이 핀 음식은 버려야 할까
음식물에 생기는 곰팡이는 사람이 먹으면 면역력이 강한사람은 한두번 정도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분들은 곰팡이균때문에 호흡기질환 구역질, 구토, 열, 설사등이 나올수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곰팡이균들중에 아플라톡신이라는 균은 장기간 먹으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육안으로 어떤 곰팡이가 피었는지 확인이 불가하니. 곰팡이가 핀 음식은 애초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플라톡신 곰팡이는 한번 자리 잡으면 잘 사라지지 않는 고약한 녀석들입니다. 이 곰팡이 균의 독소는 세제로 씻거나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전 우리 어르신분들이 곰팡이 핀 음식이 아깝다고 그 부분만 칼로 잘라내서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곰팡이균들이 떨어져서 다른 부분에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핀 하나의 음식 때문에 옆에있는 다른 음식도 버려야 할까
냉장고에 쟁여놓은 과일과 채소 여러개 중 하나에 곰팡이가 핀것을 발견했고, 다른 것엔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면
곰팡이난 음식만 버리고 나머진 먹어야 할지, 전부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균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 아토피등 여러 면역관련 질환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곰팡이와 함께 있는 음식에 곰팡이균이 묻지 않고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곰팡이
포자들이 옮겨갔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수의 곰팡이를 먹어도 우리몸엔 면역시스템이란 것이 있어서 건강에 큰 문제를 가져오진 않습니다.
깨끗이 씻어도 곰팡이균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은 먹는다고 해도 별탈이 발생 안합니다.
그렇지만,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기들에겐
작은 곰팡이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노인에게 줄 음식이었다면 곰팡이가 핀 음식 옆에있는 것은 버리는 것이
만에하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될겁니다.
곰팡이가 핀것을 발견했다면 위생관리를 하라는 신호
곰팡이가 피었다는 것은 위생관리, 습기관리가 안되는 환경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가 안되면 곰팡이균말고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균들이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면역력이 약한사람을 위해 위생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잘 자라는 온도는 25~30도의 기온에 습도가 60~80%에 가장 많이 번식 합니다.
25~30도는 사람도 쾌적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온도라서 변화가 어렵습니다. 곰팡이를 잡으려면 습도를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습도가 60%를 넘어가는 경우는 화장실, 주방근처가 유력합니다. 목욕후, 음식과 설거지 후
물기제거를 잘해야 합니다.
냉장고도 안심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곰팡이균이 잘 생기지 않는 환경이긴 하지만 오래된 음식엔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고, 안먹는 음식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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