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지끈한 두통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강도가 심해지면, 잠시 하던일을 멈춰야 할정도로,
성가신 증상입니다.
두통이 왜 생기는 걸까요?
스트레스, 긴장?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두통의 종류부터 분류하면
원인을 좀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 그로인해 찾을 수 있는 해결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 완화방법
<편두통>
편두통은 압박하는 것과 같은 통증이 있고 맥박이 뛰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울렁거림이 있을 수 있고,
때론 구토가 나오기도 합니다.
머리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증가되어 혈관이 확장되면서 생기는 압박이 편두통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류가 일시적으로 증가되는 이유는 주로 목과 어깨근육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깨와 목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관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게 되고, 신체에서 머리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게 되면서
편두통이 생기게 되는 거라 보고 있습니다.
목과 어깨근육이 경직되고 통증은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 입니다.
1차로 직접적인 해결방법은 뭉친부위를 스트레칭을 해보는것과
온찜질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상시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편두통 예바엥 좋습니다.
<긴장형 두통>
가장 흔한 두통의 유형으로, 스트레스, 피로감, 수면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긴장성 두통입니다.
두통이 한쪽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띠를 두른것처럼 고르게 나타나며,
오전보다 오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두통처럼 맥박이 뛰는 느낌과 다르게 누르거나 조이는 느낌이 긴장형 두통과 차이 입니다.
경쟁에 대한 집착이 있는 분, 쉽게 긴장하는 분들이 자주 발생하는 두통 유형중 하나인데,
특정 상황이 되면 몸이 굳어지고, 그로인해 근육이 수축하게 되며, 이것이 반복되면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스트레스, 피로감, 수면부족으로 몸이 경직되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인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시간을 늘려서 피로감을 줄이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일상생활 패턴을 개선한다면 사라질 질환 입니다.
<군발성 두통>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것같은 아주 강도가 높은 두통 증상 입니다.
하루에 여러차례씩 두통이 발생하는데, 한쪽눈 통증, 코막힘, 눈물, 충혈등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심한편이라, 군발성 두통을 눈동자가 뽑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밤에 잠을 자다가도 발생하며 통증때문에 방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기도 합니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괜찮아 지기도 하지만
이후 다시 증상이 나타나서 다시 고통이 시작되게 됩니다.
군발성 두통의 원인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신경계 이상이 생기면 발생한다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과는 증상이 차이가 나서 구별이 되지만 군발성두통이라는 질환을 몰라
편두통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편두통으로 오인하여 잘못된 대처를 하면 해소되지 않고 고통이 오래 가게 됩니다.
어떤 두통을 앓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그에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편두통의 경우 근육을 이완시키는 등으로 해소가 되지만
군발성 두통은 산소흡입 치료를 하거나 혈압약, 스테로이드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야 하는 등 치료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반동성 두통>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먹은 양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약물로 인한 두통을 반동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증상 치료를 위해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온 사람들에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비단,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먹은 약 외에 아래와 같은 다양한 약제들을
친숙하게 복용하고 있다면 반동성 두통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 아스피린
- 카페인
- 마약성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 등등
반동성 두통을 완화하는 방법은 약제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최소 3개월은 중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단하지 못하고 재복용하게 되면 다시 두통이 찾아오게 됩니다.
반동성 두통을 완화하기 위하여 임의로 판단 후 약제를 중단하면 금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문병원의 진단을 받아보고, 지침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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