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비염환자가 급증하는데, 비염을 그냥 놔두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염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염은 30%의 인구가 흔히 경험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인데, 치매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니
대수롭지 않게 넘길일이 아니라 관심을 가져야 할때입니다.
비염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염과 치매 연구결과
2014년 경희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비염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던 65세이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을 보유한 집단의 70% 치매 증상(경도인지장애)를 보인 반면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집단에선 50%의 치매증상(경동인지장애)를 보였다고 합니다.
경도인지장애증상은 비염으로 후각이 소실된 환자 전원에게 나타났고, 일부 후각이 감퇴한 사람도 59%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스웨덴 연구팀에선 호흡기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물질을 실험용 쥐에게 코를 통해 주입했는데,
쥐의 기도에서 염증이 생겼고, 뇌의 광범위한 범위에서도 염증이 나타난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특히, 기억을 주관하는 해마와 두정엽에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 물질이 늘었습니다.

코의 염증이 뇌에 영향을 미쳐
한 대학병원 비염증세가 심한 60대이상 노인이 비염수술을 받은 이후 건망증이 호전되었다는 사례가 여럿 있습니다.
비염이 생겨 콧물, 코믹힘 증상이 있으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뇌기능에 문제가 되고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쌓일 수 있고 염증이 생겨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와 기도에 생긴 알레르기 염증이 뇌에도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통해 발견했던 연구결과를 보면
비염을 일상생활의 불편함으로 치우쳐서 그냥 넘길일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염과 치매의 상관관계는 꾸준히 연구 진행중이지만, 그간 밝혀진 연구와 사례들을 볼 때, 비염을 방치 하지 않는 것이 치매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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