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디톡스 다이어트.
몸의 독소를 제거하여 체중감소를 도와 다이어트를 하게 만든다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던 방식입니다.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각종 화학물에 노출된 우리 현대인들은 독소가 쌓여있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 채소를 갈아마셔서 각종독소를 배출하고 노폐물도 제거하고,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방식이 디톡스 다이어트 입니다.
다이어트 방식은 유행을 타고 매년 다른 방식이 나타나곤하는데, 어떤 것은 도움이 되지만, 어떤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어떤 부류에 속하는 다이어트 일까요?
디톡스다이어트란
간략하게 디톡스 다이어트를 설명하고 다음으로 실제 효과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디톡스의 뜻은 해독. 한국말로 하면 해독주스입니다.
레몬즙을 물에 타서 마시는 레몬디톡스
사과당근귤생강을 갈아 마시는 청혈디톡스
.. 기타등등
과일, 채소를 단일 또는 혼합하여 갈아마시는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몸에 쌓인 각종 독소와 노폐물이 제거된다는
겁니다.

디톡스다이어트의 효과??
혈당수치를 감소시켜서 체지방분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매예방, 생명연장,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도 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2015년 디톡스 주스를 마신 다이어터들 임상실험에서 간해독능력을 향상시키고 체중과 인슐린수치를 감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규모가 작고 설정을 잘못하여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인원은 89명이고 모두 저칼로리식단을 시행했습니다.
절반만 레몬디톡스를 함께 시행했는데
체중감소와 인슐린수치 감소가 참가자 89명 모두에게 나온것입니다. 이 효과는 레몬디톡스 효과때문이 아니라 저칼로리 식단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디톡스 다이어트, 해독주스 다이어트는 임상적 의학적으로 현재까지 증명이 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스형태로 갈아마시면서 안좋은 점이 있습니다.
디톡스 다이어트의 부작용
<당뇨발생 증가>
2013년 영국 의학저널에 따르면 일주일에 생과일을 3개 먹으면 당뇨 수치가 감소하지만
같은 과일을 주스로 갈아서 일주일에 3잔 마시면 당뇨발생 확률이 8% 증가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스로 마시면 당성분이 빠르게 몸안으로 들어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매일 매끼니마다 주스를 갈아서 마시는 디톡스 다이어트는 당뇨발생 확률이 더 올라갑니다.
<속쓰림>
빈속에 디톡스 주스를 마시게 되면 과일의 산성 성분이 위장을 자극하여 속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치아부식>
과일주스를 지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과일의 산성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고 당성분이 치아를 썩게만들 수 있습니다.
<영양결핍과 기초대사량 감소>
과일주스의 성분으론 신체를 기능하는 영양성분을 얻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필요한 우리몸에
주스같은 단당성분만 흡수시키게 되면 영양결핍이 됩니다.
영양 결핍이 되면 몸에 있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끌어다 씁니다. 이후 단백질도 끌어다 씁니다.
단백질을 소모하면 근육량이 감소됩니다.
근육량이 감소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듭니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살이 잘찌는 체질로 됩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로 살뺀 사람들은?
디톡스다이어트 후기를 보면 살을 뺀 사람들의 후기가 나옵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살이 빠질수밖에 없는 방법입니다.
칼로리와 영양섭취를 급격하게 낮췄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디톡스 다이어트의 부작용에서 봤듯이,
체중감소가 되긴했지만,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여 요요가 빨리오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로 살을 뺄순 있지만 요요가 와서 다시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되고
이때 또 다시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요요가 오면서 몸은 더 악화되고,
디톡스댜이어트가 요요가 쉽게 오는 다이어트란걸 알게되면
또 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등 도돌이표 다이어트를 하게되고 건강은 악화됩니다.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은 정도를 따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운동하고 칼로리 섭취를 조금씩 줄여나가라 입니다.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거나 유지하여 기초대사량을 지키고,
칼로리 섭취를 급격하게 줄이면 몸에서 저항성이 일어나 체지방을 생성하려는 상태로 바뀔 수 있으니,
식단을 하여 칼로리를 천천히 줄여가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식습관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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