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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물바뀌면 설사한다? 해외여행 배탈, 설사하지 않으려면. 여행자 설사 방지와 치유법

by 바이오허준 2023. 8. 13.

물갈이라고 물이 바뀌면 설사한다는 말, 
 
여행중에 물같은 설사를 여러번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이것을 여행자설사라고도 부르는데, 복통, 구역질, 계속되는 설사 그리고 발열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물 정수가 잘되서 깨끗하게 사용하다가
다른나라, 동남아지역같은 곳에가면 위생이 안좋고 물이 깨끗하지 않은 이유때문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과연 물이 바뀌어서 설사하는 것이 맞을까요?
 
 

해외여행자 설사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여행자설사는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이것의 직접적인 원인은 세균입니다.
 
위생이 좋지 않는 상태에서 먹은 음식과 물들로 인해 대장균, 바이러스, 기생충등이
몸안으로 들어와 배탈과 설사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역시 위생관리가 안되는 지역인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지역은 이같은 설사가 여행자의 20~50%나 걸린다고 합니다.



 
중국, 러시아, 남부유럽 (대표적으로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등등) 0~15% 정도 걸리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북유럽이 2~4%로 낮은 발병률이라고 합니다.
 
특히, 각나라마다 있는 우기. 더운날씨 (여름)에 설사증상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행자만 설사하는 이유

 
똑같은 음식을 먹는 현지인과 여행자 중에 여행자만 설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면역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은 같은 병원균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어서 면역이 되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지인과 여행자가 함께 식사를 한 후 여행자만 설사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여행자가 아닌 유학을 가는 것처럼 장기간 거주하게되면 면역력이 생겨서 설사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자 설사 치유 및 예방법

 
 

<여행자 설사의 치유>

 
여행자 설사는 잦은 설사와 일부 복통과 열이 생기긴 하지만 약을 먹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몇일내에 치유가 됩니다.
 
설사 복통 열같은 증상도 불쾌감이 들정도이지 여행을 하지 못할정도로 힘들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완화될때까지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면 호전됩니다.
 
 
그렇지만 수차례 설사를 계속하고 고통이 심하면서 고열이 나는 경우, 변에 피가나는 경우엔
세균이 조직내에 침투하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현지에서 안전한 병원에 방문하는 방문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가시려면 한국인 의사가 있는곳을 찾아서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여행자 설사 예방법>

 
여행자설사 예방은 청결입니다.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식사전에, 음료마시기 전에, 간식먹기전에 손 소독제등을 이용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여행자 설사를 예방하는 몇가지 지침입니다.
 
- 물은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기
- 음료수에 있는 얼음 먹지 않기
- 현지에서 직접 파는 우유마시지 않기. (포장 멸균된것만 마셔라)
- 과일은 물에 충분히 씻고 먹기
- 날고기, 날생선 안먹기
- 손세척은 수시로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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