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젖은 구두, 운동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좀 유발한다

많은 비가 내릴때는 속수무책으로 신발이 젖게 됩니다. 조심조심 걸어도 내리치는 비에 안쪽까지 흠뻑 젖습니다.
 
비가 내린뒤에도 안심하지 못합니다. 고인물 웅덩이를 잘못 밟기라도 하면 신발이 젖어서 축축해 집니다.
 
이렇게 신발이 젖으면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젖은 신발은 곰팡이균이 자란다

 
곰팡이균이라고 하면 결로때문에 생긴 벽지에 거뭇한걸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곰팡이균은 공기중에 미세하게 떠다닙니다.
 
결로 곰팡이는 미세하게 떠다니는 곰팡이들이 모여서 번식한 결과 입니다.
 
신발에 검은 곰팡이가 보이지 않더라도 젖게 되면 곰팡이균이 자리잡고 번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젖은 신발에 남은 각질층을 영양소 삼아 곰팡이균이 왕성하게 늘어납니다.
 
곰팡이균 천지인 신발을 다시 신게되면 곰팡이균이 피부에 감염되면 무좀이 됩니다.
 
무좀이 없던 사람도 무좀에 걸리게 되고, 무좀이 원래 있던 사람은 더욱 심해집니다.
 

 
 

신발이 젖으면 이렇게 해야 무좀을 막을 수 있다

 
 
곰팡이균이 자란 주요환경은 세가지 입니다.
 
습도, 온도, 양분. 이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첫번째 습도>

 
젖은 신발을 즉시 말려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곳에 곰팡이 균이 잘 자라기 때문에
 
신발을 즉시 말리면 곰팡이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온도>

 
신발을 말릴때, 뜨거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것보다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바람을 이용하여 말리면 곰팡이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막기 어렵습니다.
 
 
 

<세번째, 양분>

 
무좀이 걸리느냐에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맨발로 신발을 신지 말아야 합니다.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각질이 신발에 떨어져 있어서 무좀의 영양분 천지가 됩니다.

 
그리고 신발에 곰팡이균이 자라있다면, 양말 신은 발보다 맨발에 더 잘 감염이 됩니다.

 
평소 양말을 꼭 신고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비가온날 신발과 양말이 젖었더라도 양말을 벗어서 맨발로 신발을 신지 말고,
 
다른 신발로 갈아탈 수 있을때, 양말을 바꿔신거나, 실내에서 양말을 벗고
신발과 발을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곰팡이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