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대변 잘나오는 이유. 커피와 쾌변관계, 화장실가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 나오지 않던 대변이 커피를 마시고 나면 시원하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유가 들어있는 라떼를 먹으면 쾌변을 한다는 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면 대변이 잘나온다는 분.
 
커피에 특별한 뭔가가 있어서 일까요?
 
커피와 대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대변이 나오는 이유는?

 
커피와 대변활동에 대한 연구는 많은 사례가 없지만, 특별한 뭔가 연결된 것이 있다는 것으로 CNN에서 보도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호르몬과 위산에 영향>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화관 운동연구소 소장과 하버드대 교수를 역임하는 카일 스톨러 교수가 말하길
커피가 위산을 생성시키는 호르몬을 분비 촉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산이 분비되면 음식 소화를 돕고 대장 활동을 촉진하게 됩니다.
 
커피를 마심으로 대장활동이 촉진되면서 화장실을 더 잘 갈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위산분비 호르몬인 가스트린 수치를 빠르게 증가시킨다고 밝혀냈습니다.
2009년 최근 한 연구결과에서도 블랙커피를 마시면 음식이 위를 떠나 소장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짧아진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 때문>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라떼같은 유제품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면
대변을 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묽은 변을 보는 것인데,
커피에 들어간 유제품 크림때문에 유당불내증 증상이 나와
대변을 쉽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라떼를 마셨을때 더 배변을 잘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톨러교수가 말하길, 
화장실이 가기 어려운 사람이 유당불내증을 이용하여 화장실을 가는것은 나쁘지 않으나
가능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자연적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