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짜면 악화된다? 초콜릿이 여드름을 악화한다? 잘못된 상식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성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청소년은 호르몬에 의한 여드름이라면
 
성인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와 환경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가슴, 등, 목에 여드름이 생깁니다
 
여드름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생활에 불편함을 겪진 않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선 좋지 않습니다.
 
피부미인, 피부미남이라는 소리가 있듯이 피부가 깨끗해야 인상이 좋아보이고 이뻐보이기 때문입니다.
 
그와중에 여드름을 짜면 안된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셨을텐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속설과 바른 정보를 가려드리겠습니다.
 
 

여드름을 짜면 안된다?

 
여드름을 짜면 세균에 감염이 되서 여드름이 더 생겨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닙니다.
 
위생적으로 짜내면 여드름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영글어서 하얗거나 노랗게 된 경우 피부과에서 압출이라는 것으로 여드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보신적이 있다면,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적절하게 여드름을 제거하면, 여드름이 더 많이 생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개인이 집에서 하기엔 위생을 지키기 어려워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곪지도 않은 부위를 억지로 짜내서 피부조직을 괜시리 파괴할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고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질까?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난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 입니다.
 
여드름과 초콜릿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 속설은 초콜릿에 들어간 설탕이 여드름을 생기게하는 것을 근거라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먹는 음료와 식사, 심지어 빵에도 많은 설탕이 들어 갑니다.
 
탄산음료, 과실음료부터, 음식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빵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설탕이 들어가는 양을 보고
놀라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것은 혈당수치가 높은 사람이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악화될 순 있습니다.
혈당수치가 높으면 여드름이 더 잘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초콜릿의 당성분이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여드름이 치유된다?

 
여드름을 깨끗하게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라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여드름 증상이 완화될 순 있지만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정도로 치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염증이 완화될 수 있어서 여드름 증상이 수그러 들게 됩니다.
 
그리고, 물은 스트레스 완화시키고, 몸에 남은 각종 독소,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건강상 이득이 됩니다.
 
 
 

잠을 못자면 여드름이 악화된다?

 
맞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은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인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하여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만듭니다.
 
잠을 잘 못잔 다음날 얼굴에 기름기가 번질되는 것을 경험 하셨다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여드름이 더 많이 생겨날 수 있고, 악화 될수 있어서
 
여드름을 관리하려면 수면을 잘 취해야 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