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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관련,건강정보

근육통증이 있어야 운동을 잘했다는 말의 진실. 또,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근육이 빠져나간다?

by 바이오허준 2023. 3. 24.

운동을 하고 난 이후 흔히 말하는 아픔. 근육통이 있어야
 
운동을 한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 효과를 보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을 해야 효과가 있고
그것때문에 운동 근육통이 있다는 논리 인데요,
 
사실이 궁금합니다.
 
 

근육통이 생기는 이유 :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잘한것?

 
 
근육통은 종류를 두가지로 나눠서 보면
무거운것을 들었다 놓는 웨이트를 하는 경우엔 근섬유가 찢어지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근육통이 있고
 
유산소운동같은 반복된 근육의 사용으로 인해 젖산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해소되는 과정에 생기는 근육통이 있습니다.
 

<근력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근섬유를 발달시키려면 실제로 근섬유가 찢어지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전을 하기 때문에
근육통이 있어야 운동을 잘(!)했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한계점을 넘어 찢어지게 되면 부상이 오게 되고, 부상으로 인해 몇달을 
쉬어야할지 모릅니다.


 
근력운동은 초보자가 스스로 무게를 늘려가기 보다,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이나,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익히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고 오래운동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유산소운동으로 인한 젖산 피로>

 
달리기, 자전거타기, 마라톤, 등산으로 인한 지구력 운동은 근육을 발달시키는 부분도 물론 일부분 존재하지만
많은 통증이 젓산의 해소과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운동을 잘했다고 볼순 없습니다. 
 
참고로 달리기, 심지어 걷는 과정에서도 하체가 일부 운동이 되긴하지만, 웨이트만큼 근섬유를 적극적으로 발달시킬만큼의 운동량이 되진 않습니다.
 



통증은 피로감을 제거하고 다시 운동하기 위한 젖산 해소과정이므로 근력운동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몸이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보다 더 달릴 수 있고, 피로감도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운동으로 인한 신체발달은 진행이 됩니다.
 
유산소운동은 꾸준히 하면 심폐기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 꼭 근육통이 있어야할정도로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근육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계속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이 생긴다

 
 
 
휴식도 운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이후에 일어나는 신체변화들이 근육을 늘리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다른 신체기관들의 효율또한 증대시키게 되고, 다음번에 운동할 수 있는 회복과정을 격게 되는데,
 
회복과정을 위한 시간을 주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면
오히려 근육성장과 다른 신체의 발달이 더디게 됩니다.
 
그리고 심해질 경우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질환이 생기는데
 
근육이 괴사되면서 혈액으로 방출되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론 근육통증과 무력감, 
괴사한 근육이 소변으로 나오면서 적색이나 갈색을 보게되고
몸이 떨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신부정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근육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후유증으로 몸의 컨디션이 떨어집니다.
 
 
 
열심히 운동해도 근육은 쉽게 생기지 않는 것인데, 오히려 괴사해서 소변으로 배출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는
운동을 해왔던 것이 무의미한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운동과 휴식을 적절히 취할 줄 아는 사람이 꾸준히 오래 건강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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