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밤에 깨는 경우. 수면 훈련이 필요하다

새벽에 자꾸 깨는 아이. 자다깨다를 반복하면 아이도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어지는데요,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수시로 깰 수 있지만 6개월이 지나면 점차 잠을 자는 주기가 생기게 되면서
수면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수면습관을 잘 들여서 잠을 푹 자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수면습관은 부모의 관심과 수면교육으로 잡을 수 있는데, 그에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 수면교육은 필요하다

아이가 매번 자다깨는 것이 걱정이신 부모님들이 많으시지만, 사실 아이들은 수면 중 여러번 깹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자다가 깨는데, 두가지 분류로 나눕니다.

수면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는 그대로 스스륵 잠들어서 더 자게 되고

수면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아이는 울거나 부모를 찾아 수면이 중단됩니다.

스스로 잠드는 것을 부모는 통잠을 자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가 울면서 깨는경우 부모가 안아줘서 달래주거나, 분유, 우유를 먹여 재운다던지 하게 됩니다.

잠을 자다 깨서 아이를 달래게 되면, 아이는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어 수면 효율이 떨어지고, 부모또한, 마찬가지로 수면효율이 떨어져 다음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잠에서 깨더라도 아이 스스로 잠 들 수 있는 수면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수면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 수면교육 방법

 

1. 매일 같은 시간에 재워야 합니다.

같은 시간에 자게되면 자는 시간이라고 아이가 인지하게 됩니다. 불규칙하게 재우면, 자는시간이 혼란스러워 자다깨서 각성하는 일이 많아 집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수면에 들어야 합니다.

2.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야 합니다.

시끄럽고 밝은 환경에선 잠을 쉽게 자기 어렵습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밤잠을 잘때는 낮과 일상을 구분해 줄 수 있게 불을 꺼서 잠을 잘 때라는 것은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불은 완전히 끄면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 할 수 있어서 약간의 점등 불빛을 켜두면 좋습니다.
이 불빛으로 아이가 잠들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3. 아이를 눕히고 잠들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아이가 누워서 눈을 감았다고 바로 잠드는 것이 아닙니다.

얕은 잠에 들고 적어도 20분이 지나야 깊은잠에 빠져 듭니다. 얕은 잠에 빠져들었다고 부모가 일어나면 아이가 깰 수 있습니다.
깊은 잠에 빠져들때까지 옆에서 배에 손을 올린다던지 자장가를 불러준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아이가 깊게 잠들기전까지 안정감을 주는 방법을 계속해야 합니다.

아이 수면 교육 쉽지 않은 길

아이 수면 교육은 한번에 되면 좋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머리만 대면 잠드는 아이들과 다르게, 예민하거나 잠을 잘 못자는 아이들은 수면 교육을 하더라도 여러번 실패할 수 있습니다.

수면교육을 잘 해왔어도 여행을 가는등 리듬이 깨지면 이전처럼 잠이 드는 것을 어려워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아이 수면습관을 길러주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어렸을때 잡힌 수면 습관이 아이가 커서도 유지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성장기때 아이가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도록 영유아기때부터 계속 시도해야 합니다.

6개월 이후, 수면주기가 점차 생겨가는 시기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진행하는 것이 좋고,
부모가 잠을포기하고 개인활동을 줄여서라도 아이의 수면 습관이 올바르게 자리잡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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