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야외활동을 하면 높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유지를 위하여 많은 땀이 흐르게 됩니다.
땀이 많이 흘렸다면,
소금을 먹어야한다. 염분섭취가 필요하다. 짜게먹어댜 한다라는 말들어보신적 있으시죠
등산모임이나 조기축구회에서 땀흘린 회원들을 위해 소금을 나눠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옷에 허옇게 소금처럼 묻어나는 것을 보고
몸에서 소금이 많이 빠져나갔으니, 염분을 섭취하라는 말이 전해져 온것 같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말이 옳은 것일까요?
땀을 많이 흘린날 염분섭취를 해야한다는 말의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사람은 소금섭취를 해야할까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에 따르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일반식으로 먹는다면 소금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운동이나 날씨가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려도 염분의 양은 고작 2g 이라고 합니다.
하루 한국인의 염분섭취량은 평균 10g 이라고 하니 5분의1수준이 빠져나간 수치입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권장하는 염분의 양이 5g 입니다.
한국인은 매우 높은 염분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10g의 염분을 섭취하는 사람이 땀을 굉장히 많이 흘려서 2g이 빠져나갔어도 8g인데, 이 정도 양은
WHO에서 권장하는 염분섭취량보다 60%나 더 많은 수치입니다.
단순 수치상으로 봐도 60%를 더 섭취했기 때문에 정말 탈진할정도로 땀을 배출해도
몸에서 빠져나가는 소금의 양보다 하루 권장량이상의 염분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땀으로 배출된 염분때문에 몸의 적정염분수치와 가깝게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염분이 과하면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염분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로 염분을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염분을 먹어라>
일반식사를 하지 않고 간이 되지 않는 음식위주로 먹는 사람(다이어터)은 일정량의 염분을 먹을 필요는 있습니다.
염분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독소가 쌓이고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염식이나 염분을 통제하고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린뒤 병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간이있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소금보단 수분
땀을 많이 흘린뒤에 소금은 먹지 않아도 되지만 물은 반드시 마셔야 합니다.
물은 우리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혈액을유지시켜주는 생명에 꼭필요한 요소 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고,
체온조절이 안되어 더운 여름 일사병또한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갈증이 충분히 해소될때까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운동 중간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탈수와 일사병을 방지합니다.
과하게 흘린 땀에 수분과 함께 전해질이 상당 배출되었을 수 있어서
이온음료를 마시면 전해질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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