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고 술마셔도 될까요? 꼭 뽑아야 할까요? 사랑니관련 궁금증

치아통증을 유발하는 사랑니. 어금니 제일 안쪽에 있어서 칫솔질이 어렵다보니, 충치가 잘 생기고
관리가 어렵습니다.
 
사랑을 알게 될 나이인 20세쯤에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사랑니인데,
 
사랑만큼 아픔을 주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서 뽑기도 합니다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는지, 뽑고나서 술마셔도 되는지,
 
흡연해도 되는지, 운동해도 되는지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게요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를 잘 관리할 수 있으면 뽑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랑니는 입안 가장 안쪽에 자라고 치아에 가리거나
심지어 잇몸에 많이 가려져서 칫솔질이 힘들고
 
충치가 생기거나 썩게되면, 다른 치아로 옮겨갈수도 있고, 참기 힘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리가 안되는 사랑니는 뽑아야 합니다.

 
사랑니때문에 치아통증이 있다면 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랑니 아래 위 좌우 전부 뽑아야 하나요

 
역시 관리가 어려운 사랑니라면 뽑아야 합니다.사람마다 치아가 나는 형태가 다르고 음식물을 씹는 습관이 달라
 
윗 사랑니에도 음식물이 잘 묻고 관리가 안된다면 뽑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4개 모두 뽑아야 할지 말지는 관리가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잇몸속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음식물이 닿지 않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뽑지 않는게 좋습니다. 완전매복된 사랑니를 뽑으려면 잇몸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기보다, 비스듬히 나거나 잇몸에 일부분이 덮여있거나 심지어
 
치아나는 방향과 달리 누워서 나는 경우도 있어서 수술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니가 신경과 만나는 위치에 있는 경우 CT촬영을 해서 뽑는 경우도 있으니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우선 진찰을 받아보고, 사랑니 뽑기가 어려워서 정밀 수술을 해야 할 경우 전문 병원을 추천받을 수 도 있습니다.
 
 

 

사랑니 뽑은 후 술마셔도 될까요

 
술을 마시면 몸의 피를 빠르게 순환시키기 때문에 
사랑니를 뽑고 술을 마시게 되면 뽑은 자리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혈이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감염될 수 있어 회복이 된 이후에 술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뽑은 당일에 술마셨는데 멀쩡하다고 했던 분들도 있지만
어떤 분은 술마시고 출혈이 심해 거즈를 물고, 병원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혈이 되는 기간인 일주일정도는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뽑은 후 담배를 피워도 될까요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어서 사랑니 발치부위 치료를 더기게 합니다.
 
그리고 흡연으로 빨아들이는 행동이 압력이 되어 지혈을 방해하고 담배의 각종 해로운 물질이
 
사랑니 뽑은 자리에 접촉이 되기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담배역시 지혈이 되는 기간인 일주일까지 참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모두 피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랑니 뽑은 후 운동해도 될까요?

 
가벼운 걷기운동같은 것은 뽑은 당일에 해도 되지만, 턱관절에 힘이들어가는 운동을 하면
 
사랑니 발치 자리에 압력이 가해져 지혈을 방해합니다. 지혈이 방해되면 낫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은 자신도 모르게 턱에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헬스트레이닝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소진되는 유산소운동도 힘이들면 턱을 닫고 치아를 물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3일정도 운동을 자제하고, 이후 차츰 강도를 약하게 시작하여 일주일이 지난 이후부터
 
뽑기전에 하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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