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악화시키는 행동들과 궁금증. 건망증과 치매관계. 치매의 유전

100세시대가 되면서 건강한 삶을 살려는 실버세대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분들이 치매라고 합니다.
 
다른 병은 병원치료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치매는 아직까지 치료법이 나오지 않아 지켜만 봐야하고
한번 발명하면 진행속도를 늦추기만 할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치매에 대한 무서움으로
여러가지 속설들이 퍼져 있는데 그에 대한 팩트체크를 해보겠습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관계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느끼고 자주 깜빡하면서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억할것이 많아지고 바쁜 생활을 할 경우 기억용량의 문제로 단순하게 기억이 안나거나
건망증이 가끔 발생하는 것은 치매와 무관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극에 무뎌져서 이미 익숙한것들이라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었을때는 새로운 것을 접할때마다 기억이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뇌가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일상적인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단, 건망증이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곤 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게 기억력이 안좋아지거나, 생각지도 않던 실수를 하게 되면
치매가 진행되었을 수 있으니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가 유전될까

 
치매는 대부분 유전이 되는편입니다. 그중에 전두측두엽 치매환자의 경우 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인데
 
전두측두엽 치매가 발생하면 인격이 바뀌게 되고 언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획을 하여 행동하는 것이 현저히 떨어지고
정리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족력으론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치매인 경우에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지털치매와 치매의 관계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시대가 왔고, 내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들로 인해
과거에 해왔던 것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가르켜 디지털치매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뇌가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에 맞게 우리가 조금씩 적응한 것으로
치매와 직접적인 연관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편리하게 된 시간을 대신하여 새로운 것을 접하고 공부하고 운동한다면 치매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달력있는 다이어리가 필요없어졌다.

 

담배와 술의 치매 관계

 
술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기 때문에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는 뇌로 전달되는 산소의 양을
줄이고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에 따라 치매를 더 잘 유발할 확률이 높아진 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