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그냥 넘길것이 아닙니다. 간접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

흡연자는 건강에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간접흡연은 위험하다는 뉴스만 들었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위험한지 잘 인식이 안되실 겁니다.
 
간접흡연이 위험한 이유와 때론 흡연자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간접흡연도 흡연이다

 
간접흡연도 흡연? 이게 무슨말이냐하면,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이 1차흡연이고,
흡연자가 핀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은 2차흡연입니다.
 
1차, 2차로 나눴지만, 결국 담배로 부터 나온 몸에 안좋은 물질을
페를 통해 숨을 쉬는 것이라 타르등이 폐에 붙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소지는
 
흡연자와 간접흡연자 모두에게 있습니다.
 
흡연자가 한번 걸러내서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WHO에 의하면 간접흡연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세계 적으로 연간 약 60만명이라고 하는데,
47%가 여성, 28%가 아동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간접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

 
흡연자보다 간접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는, 담배필터에 있습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피울때 해로운 연기가 필터를 한번 거쳐서 호흡하게 되지만,
 
간접흡연자는 담배타는 생연기를 직접 마시게 됩니다.
 
한 연구결과에선 필터를 통해 마시는 담배연기보다
 
생연기를 마시는 경우 독성물질 농도를 2~3배정도 높게 호흡할 수 있다고 밝혀진바 있습니다.
 
물론, 공중에 떠다니는 생연기를 쫒아다니면서 호흡하지 않겠지만,
 
바람을 타고 다니는 담배연기를 반복해서 맡게되면, 독성물질 농도가 높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은 3차흡연도 조심하라

 
1차흡연은 흡연자, 2차흡연은 간접흡연, 3차흡연은 뭘까요?
 
바로 담배연기는 타르, 중금속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흡연하게 되면 이 연기가 옷, 몸, 커튼, 소파, 카펫등에 묻어서 남게 되고
 
이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바로 3차흡연입니다.
 
3차흡연으로 붙 고통받는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 입니다. 
 
부모가 담배를 피우면 담배로부터 해로운 화학물질을 달고 살게 되고,
 
그 물질들이 집안 어딘가 묻고, 
 
아이들이 그 물건을 만지고 장난감인 경우 입으로 빨고, 유해물질이 묻은 소파를 만지고 손가락을 빨고 하는 등
타르등 중금속을 미세하게나마 계속 먹게 됩니다. 부모는 담배를 계속 피울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중금속물질들이 집안에 쌓이고 사라지고 반복이 됩니다.
 
아이는 중금속 물질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실제로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아이보다 밤중에 기침을 20%이상 더 하고
 
만성기침이 18%정도 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발작적 연속 기침은 20%가량 더 많이 안다고 합니다.
 

 
흡연자말고도 2차 간접흡연, 3차 간접흡연을 하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서,
부모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흡연의 피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흡연하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행동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