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거나 부딛혀서 발생하는 상처와 피. 응급처치 방법과 주의사항

어린아이 성인 할거없이 넘어지면 무릎이나 팔등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긁히면서 상처가 나고 피가나는 경우 따가운 통증과 함께 상처가 남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상처부위는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정상피부로 회복하게 되어있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되면 상처가 남는등의 안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처부위 치료의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고
적절히 응급처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상처치료 잘못된 상식

 

<상처가 나면 소독약부터 발라라>

 
소독약을 발라서 세균을 죽인다음 물로 씻어야 상처가 덧나지 않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나면 즉시, 물로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넘어진 직후 상처엔 흙, 모래, 아스팔트위 오염물질, 나뭇잎등 지저분한 물질이 묻어있는 상태입니다.
물로 깨끗이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 소독약을 바르면 이물질에서 나오는 세균을 그대로 상처에 유지하는 꼴이되어서
상처를 더 커지게하고 치료가 되는 시간을 지연시키게 됩니다.
 
 
 

<상처에 생기는 진물을 닦아라?>

 
상처가 난 이후 생기는 진물은 세균이 상처로부터 빠져나온것이라고 해서 
진물을 닦아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환자나 욕창환자의 경우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은 회복에 더디게 하는 성분이 있어 닦아내야 하지만,
 
일반 상처부위에서 나온 진물에는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여러가지 호르몬과 성분이 있어서 
닦아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촉촉하게 머무를수 있는 방법인 습윤드레싱같은 것을 사용하면 진물이 마르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가 많이 나면 지혈제를 뿌려야한다?>

 
지혈을 위해 가루된 지혈제를 상처에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루지혈제는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에
상처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지혈은 깨끗한 수건이나 붕대로 상처를 누르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딱지 떼야 빨리 낳는다?>

 
딱지에 진물과 고름이 보기 좋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아서
더러운것이란 인식때문인지 딱지만 보면 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딱지가 새살을 만드는 것을 방해해서 피부를 변형시킨다는 말때문에라도 빨리 뜯고 싶습니다.
딱지가 피부를 변형시킬 수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딱지는 외부 세균등으로 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상처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진물을 유지시켜주어 빠른 회복을 돕기 때문에
일부러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를 땜으로 인해서 회복이 잘 안되면 깨끗하지 않은 피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딱지에 생긴물은 고름이다?>

 
진물은 비교적 맑은 색상을 띕니다.
고름은 진물과 다르게 색이 짙고 녹색빛도 띄고 검은색도 있습니다.
 
진물은 상처회복을 돕는 물질이고
고름은 감염으로 생긴 물질입니다.
 
딱지가 생겼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질때까지 놔두는 것이 좋고
고름이 나왔으면 딱지를 떼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난 경우 상처 치료법

 

부상으로 상처부위에 피가나게 되면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흐르는 물로 상처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일반비누로 상처를 씻어도 됩니다. 비누성분이 소독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도
피가 많이 난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붕대로 지혈을 실시 합니다.
 
그후 소독된 거즈를 대고 드레싱을 하여 상처부위를 보호 합니다.
딱지가 생기는 것이 꺼리신다면 습윤드레싱을 하면 됩니다.

 

 

 

습윤드레싱하는법 알아보기

 

 
딱지와 진물은 제거하지 않습니다.
딱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놔두거나 고름이 생기면 떼어내기시 바랍니다.
 
상처난부위에 새살이 돋아나는 것을 확인 후 드레싱을 제거하면 됩니다.
 
 
 
 
 

본 블로그의 의학정보는 참고자료이므로 정확한 증상과 진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