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만 마시면 화장실을 가는 사람은 라떼를 마셔도 커피에 들어있는 유제품때문에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우유를 마시고 설사하는 증상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는데,
한국인의 상당수가 이같은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당불내증의 원인
우유를 마시고 나면 배가 불편한 느낌이 나고 설사가 나오는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것의 원인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란 성분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유아기때는 락타아제가 충분하여 분유, 우유를 먹어도 소화를 잘 할수 있지만,
점차 커가면서 우유외에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며 락타아제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중에 락타아제가 많이 줄어든 사람들에게 유당불내증이 발견되어 우유, 유제품을 소화하기 어렵고
설사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당불내증을 해결할 수 있는가
안타깝게도 몸에서 락타아제를 더 많이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유당불내증을 경험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아서 우유를 소화잘시키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유당불내증있는 사람이 우유를 자주 먹다보면 설사가 줄어드는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줄어든 락타아제가 다시 생겨났다기 보다, 유당이 익숙해지고 소화능력이 향상된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빵이나 시리얼과 함께 조금씩 먹게되면 빵, 시리얼과 함께 소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서
줄어든 락타아제가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소화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있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음료
우유를 마시면 화장실을 가야하는 불편함때문에 못마시는 분들은
대체음료를 마시면 됩니다.
현재 출시된 제품들로는 아몬드브리즈가 크게 호불호 없는 음료로 손꼽고 있고,
최근엔 사람들에게 식물성우유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귀리, 아몬드, 완두콩에서 단백질, 지방을 추출해 우유처럼 만든 것이 식물성 우유인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마실수 있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두유가 대체될순 없는가 하는것에 대해선
우리나라와 다르게 해외에선 두유에서 콩비린내가 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그것을 역겹다고 하기도 하고
콩은 유전자변형으로 만든 것이란 인식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나라만큼 두유시장이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식물성우유가 전세계적으로 성장할것으로 보여
우리의 식탁에 맛좋고 일반우유와 차이가 없는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 곧 다가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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